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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일병 진급..전 세계 팬들 '축하'

  • 문완식 기자
  • 2023-03-02

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병으로 진급, 전 세계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제5 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진은 훈련 기간 동안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 수행 능력으로 중대장 훈련병으로 활약, 수료식에는 훈련병들을 대표해 지휘자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진은 조교 선발에 지원, 제식과 구령 조정 평가, 구술 먼접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조교로 발탁되어 같은 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지난 1일은 진이 일병으로 진급하는 날로 팬들은 물론, 전 세계 각종 언론들이 이를 주목하며 진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TimesNow', 'firstpost', 'indiatvnews', 'filmibeat'등의 세계 각 국의 다양한 언론사들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진의 일병 진급 소식을 알렸다.

인도 대표 연애매체 '발리우드 라이프(Bollywood Life)'는 '방탄소년단 진은 한국 군대에서 빛났다. 일병으로 첫 진급, 아미는 그를 축하한다' 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진은 많은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고, 그가 그 곳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입대 후 짧은 시간에도 수 많은 주목을 받은 그의 행보에 대해 감탄을 표했다.


진을 기다리는 팬들의 축하 또한 이어졌다. 이날 진의 진급에 트위터에서 '단_호랑이조교_김석진일병_결' 해시태그가 국내 실시간 트렌드 3위에 오르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PRIVATE FIRST CALSS JIN' 해시태그와 호랑이조교를 뜻하는 'TIGER TRAINER JIN'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자리하며 진의 인기를 빛냈다.

팬들은 "일병 김석진 이제 제대하자", "햄일병 진급 축하", "석진아 너무너무 보고싶어", "일병진급 축하해", "똘똘한 호랑이 조교님", "석진아 멋있어, 축하해", "언제 나와 너무 보고싶어", "제대할 때 지나지 않았니?", "진은 야무지게 잘 하고 나올 듯", "우리 왕귀염둥이가 일병 달았어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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