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영국 가수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화제다.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인 영국 가수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는 자신의 최애로 진을 꼽아 주목을 받았다.
핑크팬서리스는 영국의 '사운드 오브 2022' 의 우승자 출신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사운드 오브(Sound Of)'는 음악 평론가, 음반 산업 관계자들이 주목할만한 신예 아티스트를 뽑는 투표 시스템으로 영국 최고의 공영방송사인 BBC가 주관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카(MIKA)', '50센트(50 Cent)', '아델(Adele)' 등이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팽크팬서리스는 방탄소년단 데뷔해인 2013년부터 여정을 따라왔다고 말했으며, NME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방탄소년단이 인기가 터지기(많아지기) 전부터 팬이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핑크팬서리스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팬들과의 소통에서 '최애가 누구냐'라고 묻는 질문에 진이라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핑크랜서리스의 대답에 각국의 해외 매체들 또한 주목했다. 북미 매체 올케이팝은 '핑크팬서리스는 최애가 진이라고 밝혔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핑크팬서리스의 최애가 진이라는 것이 왠지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을 요청하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연애·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핑크벨라 또한 "'Boy's A Liar Pt.2'로 유명한 핑크팬서리스가 방탄소년단 진을 최애로 고백했다? 알아보자" 라는 게시글을 작성하며 "어쩌면 진이 군복무를 마치면 우리는 이 둘의 협업 트랙을 볼 수도 있다"며 두 사람의 컬래레이션 작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은 앞서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 배우, 운동선수, 셀럽, 과학자, 사업가들의 최애로 꼽혀왔다.
배우 박하선, 소유진은 진을 최애라 밝히며 그에게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인도 아티스트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awari)는 진에게 바치는 노래를 발표하며 뮤직비디오를 찍을 정도로 진을 응원한다. 게아 인드리와리는 이 작업을 '기적'으로 부르며 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유명 배우 사이먼 페그,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 하위 멘델, 세계적인 톱 모델인 혜박, 행성 전문학자이자 과학통신가인 제임스 오도너휴, 미국 작가인 키에라 캐스 등 분야에 상관없이 진을 최애로 꼽으며 사랑을 고백했다.
팬들은 "연습생이나 가수들도 롤모델도 석진이를 최애로 많이 꼽더라", "좋아할 수밖에 없지", "나랑 취향이 같으시네", "이게 바로 슈퍼스타의 위엄", "핑크팬서리스 노래 좋아하는데 최애가 석진이라니, 역시", "보는 눈은 모두 같구나", "제발 협업해주세요", "콜라보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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