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의 강렬 드리프트..멋짐 폭발

  • 이건희 기자
  • 2019-11-08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이 시청자들의 심장으로 드리프트 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 홍자영은 전 남편 노규태(오정세 분)의 변호를 자처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옹산호에서 최향미(손담비 분)의 사체가 떠오르며 이와 관련된 모든 인물들이 혼비백산한 상황. 당일 최향미의 행적이 공개되며 이날 홍자영 역시 향미를 목격했던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규태는 자동차 핸들에서 혈흔이 발견되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라 그를 체포하기 위해 형사들이 들이닥치기도 했다.

홍자영은 잔뜩 겁먹은 노규태를 구원하듯 지하주차장 내에서 긴박하게 드리프트를 하며 차를 타고 들어와 시선을 강탈했다.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노규태를 압박하고 있는 형사에게 다가간 홍자영은 지금 임의동행 아니에요? 긴급체포에요? 영장 나왔어요? 증거 확실해요?라고 캐물으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그깟 핸들에서 혈흔 한 스팟 나왔다고, 결정적 살해 증거가 돼요?라며 옹산 최고 엘리트 변호사로서의 모습을 자랑하며, 멋진 매력을 폭발시켰다.

막무가내로 노규태를 체포하려던 형사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되짚으며 넘사벽 카리스마를 자랑한 홍자영은 최대 조사 여섯 시간. 제가 지금부터 시간 체크할 거고요. 이 시간부로 변호는 제가 합니다며 노규태의 변호를 자처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형사들에게 또 한 번 쿨하게 이 새끼가 사람 죽일 새낀 아니란 거. 나는 확실히 아니까요라며 매력을 뽐냈다.

이날 염혜란은 텐션감을 자아내는 쫄깃한 연기로 극 재미를 드높였다. 잔뜩 겁을 먹은 노규태와 상반되는 저세상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칼같은 딕션으로 형사들의 행동을 되짚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었다.

특히, 규태를 변호하면서도 그의 마음은 단칼에 거절하는 모습이 폭풍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건희 기자 | topkeontop12@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