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서진이네' 출연진과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케미스트리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월 25일 인도네시아 매체 'KVIBES'와 필리핀 매체 'PhilSTAR Life'는 '서진이네' 출연진 인터뷰를 공개됐다.
이서진은 사장, 정유미는 이사 겸 김밥 담당, 박서준은 주방 담당이라고 각자 자기 역할을 소개하는 가운데, 최우식과 뷔는 "저희는 최우식, 김태형입니다. 저희는 하나, 둘, 셋, 인턴입니다"라고 색다르게 소개했다.
"인턴 준비를 위해 많이 배웠죠?"라는 최우식의 질문에 뷔는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모든 요리를 다 배웠고, 여기에서 제일 많이 바빴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서진이네'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정유미는 "저희 다섯명의 케미"라고 답했고, 최우식은 "여행을 다니면서 분식집을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라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가 패밀리'라고 불리며 연예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들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에 대해 질문했다.
박서준은 "서로 편하다 보니 소통 하는데 있어서 편안함이 많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색함이 없으니 물 흘러가듯 지나갈 수 있었다. 가까운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노동을 할 때는 힘들지언정 서로 잘 케어해줬다"고 답했다.
이어서 "새로운 환경에서 힘들 수도 있는데 친한 사람들끼리 같이 있으니까 재미있게 서로 장난도 치고, 에너지도 같이 올리고 그런 모습들이 실제로도 그렇게 지내고 있어서 그런 모습들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최우식이 동의했다.
뷔는 "정말 친한 친구더라도 일을 할 때는 저보다 높으신 분들인데, 선 잘 지키며 열심히 잘 촬영했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박서준과 최우식은 "태형이는 이 역할에 완전 빠져 있는데?", "지금 아직도 못빠져 나왔어"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뷔는 "다음 시즌부터는 제 밑에 한 분 고용해주신다고 했거든요"라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음식을 요리하는 것이 좋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박서준이) 라면을 진짜 잘 끓인다"고 답했다. 이에 이서진은 "서준이는 라면을 잘 끓이고, 태형이는 라면을 잘 먹고"라는 말을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앞서 뷔는 '출장 십오야2 X 서진이네'에 출연해 "서진 형님이 웃는 조건은 수익이 많을 때, 그리고 나 라면 먹을 때. 딱 그 두 개 말고는 안 웃었다"고 폭로한 바 있어 뷔와 이서진의 티키타카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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