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진이 멋진 활약으로 '달려라 방탄'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눈부시게 장식했다.
방탄소년단은 2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자체 예능 프로그램 'Run BTS! 2023 Special Episode - Mini Field Day Part 2'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탁구공 역기'와 '미끌미끌 축구'가 진행됐다.
탁구공 역기는 탁구공 20개를 올린 역기를 들고 계단을 올라 3초 동안 만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 남은 탁구공 수와 소요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은 차분하게 게임을 시작했고 멤버들의 공격에도 입술을 모아 웃음을 참으며 집중했다. 진은 단 하나의 공도 떨어뜨리지 않고 정상에 도착하며 28.29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50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게임인 '미끌미끌 축구'는 미끄러운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3분마다 라운드 및 진영 변경, 총 5라운드, 모든 라운드 점수는 누적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은 정국,뷔와 함께 레드팀으로 배정됐고,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역공의 기회를 잡은 진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볼을 잽싸게 낚아채며 슛을 날렸고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안착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얻게된 득점 찬스에서도 진은 날카롭게 슛을 날리며 연속 득점을 이뤄냈다. 3라운드에서 골키퍼에 나선 진은 불꽃슛으로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해드트릭을 달성했다.
진은 후반에도 한 골을 추가해 총 4골을 넣으며 득점왕 면모를 드러냈다. 진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멤버들이 공을 차기전 '컬링'처럼 공이 지나갈 길을 닦아주며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진은 진행과 시상을 맡았고 금메달 시상이 끝난 후 오늘의 숨겨진 1등이 또 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진은 시상대에 직접 오르며 "오늘의 숨겨진 1등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으로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오른 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은 촬영중에 소식을 들었다며 "'엠카운트다운'에서 수상소감을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말하겠다. 1위를 했던건 역시 아미 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2년 뒤에 찾아오겠습니다. 아미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메달을 받았던 멤버들도 꽃다발과 메달을 진에게 모두 안겨주고 'The Astronaut'을 함께 부르며 진의 1위 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진의 입대로 달려라 방탄은 당분간 만나볼 수 없지만 언젠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남기며 영상은 마무리 됐다.
팬들은 "달방을 보고 있는데도 보고싶다", "지민이 쓰러진거 보고 야무치 아니야? 라고 말하는 석진이! 드래곤볼 좀 봤구나?", "석진이가 돌아올때 이자리 그대로 있을께", "이렇게 1위 소감을 듣게 될 줄 몰랐다. 너무 감동받아 눈물이나네", "늦게라도 수상소감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우리 석진이 1등길만 걷자", "우리 석진이 센스 진짜 타고났다. 천재강아지" 등 뜨겁게 응원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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