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서진이네' 첫 방송을 앞두고 중국팬들이 특별한 서포트로 응원한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2월 24일 첫선을 보이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뷔의 개인 TV광고를 진행한다. 광고는 24일 오후 8시 50분 프로그램 방송 전 1회, 재방송 시 2회가 각각 tvN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제 2막 개인활동 공표 후 뷔의 첫 솔로 예능인 이번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 끝에 광고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바이두뷔바'는 K팝 팬덤경제 1인자로 손꼽히는 팬파워를 자랑한다.
JTBC의 '인더숲: BTS편', '인더숲: 우정여행' 방송 시에는 K팝 팬덤 최초로 TV 시리즈 전편 광고를 실시하는 초특급 서포트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이 4년만의 예능으로 '유퀴즈 온 더 블락'에 출연했을 때에도 단독 TV 광고를 통해 뷔의 활동을 응원했다. 당시 MC인 유재석과 조세호는 팬들이 프로그램의 광고를 구매했다는 제작진의 귀띔을 듣고 놀라워하며 방송 촬영 중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CJ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 정보를 제공하는 'MAGAZINE C' 3월호에 따르면, '서진이네'의 회당 TV광고는 최고 3억원에서 최저 8000만원 수준으로, 3월 신규 프로그램 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tvN 전체 프로그램으로 따져도 화제의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이은 예능 최고 금액으로, '서진이네'가 최고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글로벌 최정상의 스타 뷔가 합류하는 만큼 전세계를 무대로 K예능의 세계화에도 도전한다.
'서진이네'는 아마존의 글로벌 OTT 프라임비디오(Prime Video)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프라임 비디오는 리서치 회사 파크 어소시에이츠가 집계한 순위에서 넷플릭스를 제치고 2022년 미국내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서진이네'는 프라임비디오가 글로벌로 서비스하는 첫 한국 예능이라는 점에서 K예능 열풍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강 소셜파워를 자랑하는 뷔도 '홍보요정'으로 힘을 보탰다. 20만대 조회수를 보이던 '서진이네' 하이라이트 영상은 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자 하루 만에 1400만뷰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 동영상 조회수에는 반복 재생이 포함되지 않아, 하루 만에 1400만명에게 프로그램을홍보한 셈이다.
한편, '서진이네' 출연진은 2월 20일 오후 10시 50분 유튜브 웹예능 '출장 십오야'에 등장해 K분식집의 유쾌한 노사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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