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3년 연속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셀러브리티 1위에 오르며 '대세 아이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국은 페루 라디오 방송 'Radio Planeta 107FM'이 공식 SNS를 통해 진행한 '가장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셀러브리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해당 1차 투표에서 세계적인 밴드 '마룬5'의 리더이자 애덤 리바인(Adam Levigne)과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2차 투표에서 영국 출신의 인기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 멤버이자 팝스타 루이 톰린슨(Louis Tomlinson)과 맞붙어 또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서 정국은 원 디렉션 멤버이자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와 치열한 경합 끝에 1위로 최종 우승했다.

정국은 'Radio Planeta 107FM' 이 2021년, 2022년 진행한 '가장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셀러브리티' 투표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정국은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막강한 인기를 과시했다.

정국은 전 세계 주요 소셜미디어(SNS)에서 1위의 타이틀을 휩쓸며 '범접 불가'한 초강력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다.

정국은 소셜 미디어 '텀블러'(Tumblr)의 'K-팝 스타' 1위에 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에서 5년 연속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 전세계 '유튜브'에서 5년 연속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 '핀터레스트'의 미국, 영국, 캐나다 지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K-팝 아이돌 1위, '틱톡'에서 28개월 동안 역대 전세계 개인 해시 태그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또 트위터에서 2017년과 2018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인물' 1위,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1위, 2020년'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 2위를 차지하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영향력과 명성을 톡톡히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