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Asia Artist Awards 'AAA 아이콘'으로 거듭난 가수 알렉사(AleXa, 김세리)는 미국 NBC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K팝 아티스트 최초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AI 콘셉트로 자신의 음악성과 세계관을 알리며 범상치 않게 데뷔했던 알렉사는 키 150cm에 불과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아우라로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알렉사 본인에게도 2022년은 남다른 해였다. K팝이 세계 시장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한 알렉사의 2023년도 분명 기대가 된다.
- 2022 AAA 아이콘 수상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팬들께 전하는 인사와 함께 수상 소감부터 다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2022년 AAA 아이콘 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렇게 멋진 상 받게 돼서 영광이고 특히 이번 AAA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서 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도 스케줄 때문에 바쁘게 보내셨나요?
▶네. AAA 일정이 끝나고도 쉬는 시간도 잘 보냈는데요. 안타깝게도 제가 최근에 춤 연습을 하다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어요. 직후 바로 병원에 갔고 다행히도 괜찮아졌어요! 이후 2023년 계획도 잘 준비하고 있는 중이에요.
- 2년 연속 AAA 수상입니다. 본인의 남달라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요?
▶(제 인기가 많이) 달라졌나요? 하하.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제 실감이 조금씩 나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SNS 등도 확인하고 주변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부분들더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자주 이용하는 소통 어플로도 팬들과 메시지도 주고받으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갈비뼈를 다친 걸 팬들과 소통하다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많이 위로도 해줬고 응원해준 기억이 났어요. 그때 스스로 스트레스도 받았고 마음도 아팠는데 팬들 응원을 받고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 AAA 수상을 가족들도 지켜봤을텐데 가족들 반응은 어떠했나요.
▶저는 지금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부모님께서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요. 제가 제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링크로 보내드렸고요. 제 무대하고 제가 상 받는 모습을 화면으로 보시면서 "우리 딸 자랑스럽고 무대도 멋있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 일본 현지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의 열기도 남달랐을 것 같아요.
▶네! 이번 AAA를 통해서 일본에서의 무대도 처음으로 경험했는데 너무 떨렸어요. 팬들이 엄청 많았던 게 기억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K팝 선후배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게 많이 긴장되기도 했는데 제 음악이 시작하면서부터는 인간 알렉사를 잊고 아티스트 알렉사로서 제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AAA 무대에서 세븐틴 선배님 무대가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제가 가수로 데뷔할 때부터 팬이었거든요. 제가 무대 뒤에서 제 앨범을 직접 선배님들께 드리기도 했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 2022년은 알렉사 본인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한해였을 것 같아요.
▶2022년은 제게 롤러코스터와 같은 해였어요. 2022년이 시작하자마자 '타투' 활동에 돌입했고 곧바로 미국으로 가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무대에 서서 우승도 경험했고요. 이후 바로 한국에 와서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처음 미국 투어도 잘 소화했고 연말에 AAA도 함께 했답니다. 완전 바쁜 해였습니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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