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의 멤버 쟈니가 뉴욕 패션위크를 사로잡았다.
쟈니는 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톰 브라운(Thom Browne) 2023 가을 컬렉션(Women's and Men's Fall 2023 Collection)에 K-POP 보이 그룹 멤버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쟈니는 그레이 컬러의 슈트 룩을 남다른 피지컬로 완벽 소화, 짧은 등장에도 시선을 집중시키며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은 물론 쟈니를 보기 위해 운집한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쟈니는 이번 행사에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톰 브라운(Thom Browne)의 직접 초청을 받았으며, 그와 만난 자리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NCT 127의 앨범을 선물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쟈니는 릴 나스 엑스(Lil Nas X), 푸샤 티(Pusha T) 등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앉아 쇼를 감상해 월드 클래스 영향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쟈니는 앞서 개최된 세계 최대 패션 자선행사인 멧갈라(Met Gala)에서 K-POP 아티스트 대표로 초청받아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에 이어 멧갈라에서 선보인 의상으로 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가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레드카펫 룩'에 선정된 바 있어, 앞으로도 계속될 글로벌 패션계에서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쟈니가 속한 NCT 127은 두 번째 월드 투어 'NEO CITY - THE LINK'(네오 시티 - 더 링크)로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28회 걸쳐 총 7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정규 4집 '질주 (2 Baddies)' 및 리패키지 'Ay-Yo'(에이요)로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해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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