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21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1701명, 77.6%)를 차지했다.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로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다.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다양한 유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그리스도교의 성인 밸런타인의 기념일이라는 설이 대표적이다.
당시 로마 황제는 징집된 병사들이 출병 직전 결혼으로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 결혼을 금지시켰는데 성인 밸런타인이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안타까워 몰래 주례를 섰다가 270년 2월 14일에 사형을 당했다. 그의 순교 후 젊은이들은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날'로 기념해왔다.

방탄소년단 지민에 이어 김선호(325명, 14.8)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박서준(71명, 3.2%), 김남길(37명, 1.7%)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민은 다가오는 3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발표를 공식화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