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K팝 전문댄서는 최근 '목숨을 걸고 춤추는 지민, 늘 한계를 뛰어넘는 그의 춤이 너무 대단해서 그저 웃음만 나와요'라는 제목으로 '달려라 방탄' 속 지민의 춤을 분석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전문가는 먼저 "지민은 다리 쓰는 법이 아주 독특하다. 무릎을 굽히고 하반신을 많이 내려 몸을 바르게 뻗고 발끝까지 신경을 집중해서 컨트롤한다"며 섬세한 지민의 테크닉에 집중, "팔과 다리를 가장 길고 크게 써서 엄청 강한 남성적 힘이 느껴진다. 같은 안무여도 체력소모가 가장 큰 방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저 다리만 사용하는 스텝이 아닌 "상반신의 힘까지 써서 움직임이 누구보다 격렬해 눈길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라며 지민이 군무에서도 단번에 대중들의 시선을 끄는 이유에 대한 전문가적 설명으로 공감을 얻었다.
또 탄탄한 기본기에 대한 칭찬과 함께 "어느 동작 하나 허투루 하는 법 없이 깔끔하고 완벽해 허점이 없다", "이동마저 무용으로 승화시켜 다이내믹하게 연출한다"고 분석, 타고난 신체 특성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출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지민이 유독 길고 아름다운 목선을 잘 써서 우아함이 배가된다"며 전문댄서인 자신도 항상 배우는 점이 많다고 감사해하고 "지민급의 잠재력이나 신체조건이 없으면 이렇게 추는 걸 몸이 감당할 수 없다", "120%로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연신 찬사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지민은 "음을 다 따서 동작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춘다"면서 "지민의 몸이 불타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마치 목숨을 깎아서 추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진짜로 이 사람은 춤에 목숨을 걸었다, 대단하다"라고 깊은 감동의 극찬을 보냈다.

현역 무용수와 전문댄서, 아이돌 트레이너 등 많은 이들이 ''지민님은 꾼이다'', ''결점이 없다", ''지민의 춤은 재능'' 등의 찬사를 받으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춤영역을 구축한 지민은 단순히 동작을 연결하는 춤이 아닌 온몸으로 음악을 표현해 K팝 댄스의 새로운 지평을 넓힌 예술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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