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인기 투표 1위를 휩쓸며 독보적 인기를 빛냈다.

뷔는 2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98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뷔는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의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9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연기자로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는 K팝 아이돌 사상 누적 득표수 300만을 최초로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 기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같은 주간 K-컬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K-board'의 K팝 꽃미남 아이돌 투표에서도 뷔54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며 K-팝 대표비주얼의 위상을 뽐냈다.

일본에서 한류의 뜨거운 열풍이 시작된 이래 뷔는 각종 인기랭킹 투표뿐만 아니라 일본 구글과 트위터 등 SNS에서 한국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 대중적인 인기를 확보하고 있어 일본에서의 활동도 크게 기대되고 있는 스타다.

뷔는 일본에서도 가수, 연기자, 예능인 등 멀티엔터테이너로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드라마 '화랑'에 출연 천사같이 맑고 순수한 '한성'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을 뽐내, 단 한 편으로 '연기자 김태형'으로 주목받았으며 수많은 팬들이 다시 연기자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공중파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드라마 '화랑'은 뷔의 출연작으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본방송 TBS는 여러 차례 드라마 '화랑'을 방영하고 있는데, 매번 시청률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최초 한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동영상 방송 미디어인 Mnet Japan의 'Mnet Smart+'에서 '화랑'이 방송 중이다.

뷔는 일본 MZ세대의 워너비스타이며 정치, 경제, 대중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셀럽들이 뷔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고백하고 있다.

일본 방송, 신문, 야후재팬 등은 뷔의 근황 및 소식을 전하기 바쁘며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소개된 일본 TV방송에서 뷔의 모습이 나오자 진행자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이 SNS상에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