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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우유 없나요?" 인도네시아 초특급 인기

  • 문완식 기자
  • 2023-02-07

방탄소년단(BTS) 진이 또다시 '솔드아웃킹'의 면모를 빛냈다.




미국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진 캐릭터가 그려진 BTS 타이니탄 우유가 높은 인기로 품귀 현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한국 식음료 회사 빙그레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판매하는 방탄 타이니탄 캐릭터 포장재 우유의 높은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한 경제 기사에서 한 문단을 할애하며 진 유유에 대해 보도했는데 방탄소년단 모든 캐릭터 중 특히 진이 그려진 제품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진 캐릭터가 들어간 포장 제품은 팬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BTS 우유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잘생긴 남자(Mr. Handsome)라는 뜻의 '마스간떵(Mas Ganteng)'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진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라는 것.

진의 팬들은 매장에서 도저히 진 우유를 찾아볼 수가 없다고 입을 모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매체는 다른 나라들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도 진이 대단한 인기가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마스간떵'으로 불리는 진의 일거수일투족이 팬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인도네시아에는 진을 기념하는 숲이 조성돼있다고 설명했




인도네시아 뉴스 프로그램 'NewsLine Metro TV'는 최근 인도네시아 팬들이 진을 위해 조성한 '석진숲'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진의 이미지가 들어가거나 진이 언급한 제품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며 일례로 프리미엄 토코피디아 진 포토카드는 30초만에 완판되며 큰 화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올케이팝은 진의 이름이 '큰 보배가 되길'이라는 의미이며 뭐든지 손길만 닿아도 보배로 탄생시키는 진은 이름에 걸맞은 삶을 사는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진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구가하며 3조원 클럽에 입성하게 됐고, 앞서 진과 컬래버레이션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매출도 47퍼센트 고공상승한 바가 있다며 진이 좋아하는 두리향 딸기는 이제 BTS 딸기로 명명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진이 모델인 오뚜기 진라면의 광고 동영상은 광고로서 이례적으로 유튜브 인기동영상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8일 발매한 진의 첫 솔로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KMCA) 공인 솔로 싱글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됐으며 미국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에서 역대 한국 솔로곡 중 싸이의 '젠틀맨' 다음인 두 번째의 높은 순위 데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UK Official Singles Chart) 톱 100'에서 역사상 한국 솔로곡 최고 데뷔 순위에 등극하는 등 전 세계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은 또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가 발표한 전 세계 소셜 미디어 '2022년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톱10' 솔로 1위, 그룹을 포함한 모든 아티스트 중 자신이 속한 방탄소년단 다음인 TOP2를 차지하는 등 최강 인기와 영향력을 보였다.



'미의 남신', '비주얼킹'으로 통할만큼 압도적인 외모와 비율, 평론가들도 극찬하는 보컬 등 미모와 실력을 겸비하기로 유명한 진은 착용한 옷들과 신발, 액세서리 등의 패션 상품, 광고 상품은 물론 자신이 만든 캐릭터 알제이(RJ)와 우떠(wooteo)까지 초고속 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탑 슈퍼스타로서 독보적인 인기와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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