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표지를 장식한 매거진이 미국 패션 전문 미디어 선정, '에디터들이 집착하는 아이템'에 꼽혀 눈길을 끈다.

250만 명이상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패션 뉴스·비평 미디어 채널인 미국 패셔니스타(Fashionista.com)는 '에디터들이 집착하는 26가지의 아이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패셔니스타는 "새해는 여러분의 스타일을 익히기에 완벽한 시기다. 사용하지 않는 것은 버리고 옷장에 현명한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할 때"라며 엄청난 양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가운데 한 시즌뿐만 아니라 평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했다.

패션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추천한 아이템으로 귀걸이, 반지 액세서리를 비롯해 첼시부츠, 스니커운동화, 명품 브랜드 재킷, 니트웨어 등 다양한 품목이 선정됐다.

뷔가 표지를 장식한 보그코리아 매거진도 이에 포함됐다. 추천한 에디터는 "여러분은 왜 2022년 10월호 매거진을 2023년 1월에 선정했는지 궁금할 것이다"며 "뉴욕 소호에 있는 매거진 전문 판매서점에 들렀는데 여기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국어판은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보그코리아가 입점했을 때 바로 가야만 했다"며 구입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이어 "표지를 장식한 뷔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집에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며 평생 소장할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했다.

보그코리아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빛나는 아이콘 뷔" 주제 아래 프랑스의 럭셔리 명품브랜드 셀린느와 까르띠에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뷔의 아름다운 외모와 유니크한 분위기는 뜨거운 반향을 불렀다.

보그코리아는 6가지 버전으로 판매됐는데 예약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전 세계에서 판매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연일 모든 버전이 베스트셀러 1위부터 6위를 장식했으며 글로벌 팬덤기반 플랫폼 케이타운포유에서는 K-컨텐츠 부문에서 역대 최대판매량인 5만 2304권이 판매됐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판매처 큐텐, 단 한군데서만 30시간 만에 2만 5000권이 판매됐으며 특히 일본의 최대 서점 츠타야에는 판매는 물론 전시회까지 진행돼 현지인도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