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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반짝반짝 '서진이네' 막내 인턴

  • 문완식 기자
  • 2023-02-03
방탄소년단(BTS) 뷔가 '서진이네' 막내 인턴으로서 사장 이서진의 두 얼굴과 몰려드는 손님으로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2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티저를 공개,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는 멕시코에서 '서진이네'라는 간판을 걸고 이서진, 박서준, 최우식, 정유미, 뷔가 설레는 마음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진이네"라고 함께 외치며 영상이 시작됐고, 박서준은 "우리 장사할 때 사람 많을 것 같아"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텅 비어있는 식당의 모습이 이어졌다.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은 "야 이렇게 장사가 안돼? 한국 음식 난리 났다며. 아 난리는 개뿔"이라고 말하며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이내 손님들이 하나, 둘 늘어나 식당을 가득 채웠고, 웨이팅까지 하는 맛집으로 등극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장사가 좀 되는데?"라며 기분이 업된 이서진을 본 박서준은 "갑자기 표정이 좋아졌어"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뷔는 "지킬 앤 하이드 보는 것 같아요"라고 센스 있게 답해 폭소를 터뜨렸다.

손님이 적을 때와 많을 때 시시각각 지킬과 하이드로 변하는 이서진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줬고, "손님 하나만 더 받을까?"라고 욕심을 내는 이서진을 지켜보던 박서준은 "원래 저런 형이 아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쁜 장사로 인해 지쳐 한숨 돌리고 있는 뷔와 정유미, 최우식의 모습이 이어서 등장했고, "사장님 보조개 파이는 만큼 너덜너덜해지는 직원들"이라는 자막이 웃음을 더했다.

웃고 있는 선배들 사이에서 빨간 볼캡을 뒤로 쓰고 초점 없는 눈빛으로 앉아 있는 신입 인턴 뷔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설레게 했다.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 2차 티저 영상은 네이버 TV 인기 영상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4위를 차지했고, 앞서 1차 티저 영상은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3일 출연자들은 제작발표회 녹화에 참여했으며, 특히 뷔는 유니크한 올블랙 수트를 입고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섭외의 신' 나영석 PD의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식당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는 오는 2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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