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만 팔아도 '핫' 인기다.

가수 임영웅의 붕어빵 팔기 미션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3에 오르며 남다른 인기를 빛냈다.

임영웅이 2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게임 이기면 공짜 붕어빵!? 두뇌 풀 가동 실사판 붕어빵 타이쿤 | 영웅본색 Ep.5' 영상은 2월 2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랐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유튜브 구독자들이 가장 원했던 '붕어빵 장사'에 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이 준비한 옷으로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한 임영웅은 붕어빵 사장님에게 붕어빵 만드는 방법을 속성으로 배운 후 초보답지 않은 순발력으로 무리없이 장사를 시작했다.

임영웅은 장사로 바쁜 와중에도 손님이 자신을 알아맞추자 "임영웅 닮았어요?"라며 웃었고, "맞추셨으니까 서비스로 드리겠다"라며 붕어빵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손님들과 가위바위보, 참참참 등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영웅은 군고구마와 붕어빵 장사의 난이도를 비교하는 제작진의 질문에 "난이도는 붕어빵이 더 어려운 것 같다. 군고구마는 만들 때 분주하지 않다. 하지만 마진은 이게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성공적으로 붕어빵 장사를 마친 임영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 갑자기 무슨 붕어빵이야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금방 적응했다.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것도 재밌었다. 이런 미션 나쁘지 않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