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구글(Google)에서 '캘빈클라인' 관련, 폭발적 화제를 모아 눈길을 모은다.

지난 1월 30일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서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부사장이자 총괄 디렉터 세드릭 뮤락(Cedric Murac)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사실이 전해져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세드릭 뮤락은 정국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여러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트위터에서는 'Calvin Klein'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0위, 미국 15위에 올랐고, 대한민국 트렌드 4위에 '캘빈클라인'이 랭크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화제성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에서 'Calvin Klein' 키워드의 전세계 '관련 주제'(Related Topics)와 '관련 질문'(Related Queries)에 정국의 이름이 1위에 올랐다.

또 '관련 질문'에서 '캘빈 클라인 정국', '캘빈 클라인 브랜드 앰버서더'가 2위, 3위로 랭크됐다.

정국은 '관련 주제'에서 2600%의 급상승 수치와 '관련 질문'에서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기록하며, 정국이 구글에서 'Calvin Klein' 관련 가장 높은 화제성을 나타내고 가장 많이 논의된 주제로 글로벌한 관심과 이목이 대거 쏠렸음을 입증했다.
또한 캘빈클라인 커머셜 디렉터도 정국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기도 했다.

최근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종 명품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되었지만 정국의 행보는 아직 전해진 바가 없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드높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이 앰버서더에 발탁돼 발표를 앞두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히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소식에 트위터에서는 "뭔가 큰게 오고 있는 것이냐" "진지하게 캘빈클라인 이미지가 정국이랑 정말 잘맞음.." "캘빈클라인 팔로우 나 또 기대하게 만드네" "캘빈클라인 전정국은 내 심장에게 많이 해로운데..." "캘빈클라인 매출 폭발하는 소리들리네 ㅋ" "정국 캘빈클라인 조합 생각만으로도 레전드각" "캘빈클라인 정국이 팔로우만 했는데...트위터 구글 난리남 ㅋ"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더불어 정국이 평소 해당 브랜드 이너웨어를 착용했던 모습도 트위터에서 재조명됐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