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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사장님이 웃는건 나 라면 먹을 때 뿐"..러블리 멍뭉미

  • 문완식 기자
  • 2023-02-20
방탄소년단(BTS) 뷔가 센스있는 입담과 멍뭉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EP.1-1 환영합니다 고객님 노사갈등 특효처방 '줄줄이 말해요'를 권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웹 예능 '출장 십오야2 X 서진이네' 영상이 공개됐다.

사장 이서진은 "식당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한 질문에 "직원 관리가 가장 힘들었다. 두 명 정도 있다"고 답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처음 하다 보니까 뭐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온 친구가 하나 있다. 놀러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며 누가 봐도 뷔를 지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정유미는 "태형(뷔)이가 처음 왔는데도 말도 많이 걸어주고 그랬던 게 의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너한테 제일 심하게 화낸 애가 태형이야", "밤에 늦게 라면 먹을 때 둘이 한판 대차게 싸웠어. 더 이상 누나는 내 편이 아니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 났었는데 지금 무슨 소릴 하는거야?"라고 반박했다.
"유미 누나랑 라면을 같이 먹자고 해서 서준이 형이 세 개를 끓여줬어요. 한 젓가락 먹고 갑자기 배부르다고 하더라"며 다툼의 전말에 대해 뷔가 입을 열었다. 이서진도 "거기서 태형이가 이 누나 정말 이럴 거냐고. 결국 태형이가 혼자 두 개를 먹었어"라고 밝혔다.

뷔는 "인턴으로 들어오게 된 밑재료 준비, 설거지, 뒷정리 담당 김태형이라고 합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사장님의 채찍을 느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좀 아프던데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뷔는 "사전에 "재미있는 날이 되게 많을거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근데 서진이 형님이 웃는 조건은 항상 수익이 많을 때, 그리고 나 라면 먹을 때. 딱 그 두 개 말고는 안 웃으시더라고요"라고 폭로해 큰 웃음을 안겼다.

평소 절친인 박서준, 최우식의 새로운 면모를 봤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뷔는 "일단 서준이 형한테 좀 많이 놀랐어요. 사장님의 말도 안되는 일들을 다 묵묵히 소화하고 투정도 안 부리니깐 멋있더라고요. 역시 부장인가"라고 답했다.
게임에 앞서 소개된 상품 중 데킬라 병을 보고 "촬영 이후에 데킬라에 빠져서", "술이 왜 그렇게 단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예 (술에) 입을 못대요 저는. 진짜 놀라웠어요"라는 뷔에게 나영석 PD는 "근데 그게 태형씨 공통점이에요. 저도 이서진씨랑 촬영 가서 그때 술 배웠거든요"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뷔는 "저는 설거지를 좀 멋있게 한 것 같아요"라며 '본인 얼굴로 엔딩 10초 독점 보장권'을 가장 갖고 싶은 상품으로 꼽았다.

'줄줄이 말해요' 게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뷔는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나영석 PD는 "태형이가 그날 하자고 해서 갑자기 날 잡았어요"라고 '출장 십오야'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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