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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AAA 대상 받고 너무 신났죠! 바쁨도 즐겼어요"[인터뷰①]

  • 윤상근 기자
  • 2023-01-30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에게 역대급 걸그룹 대전이라는 부담감은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저 정신이 없었던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에서의 현장 분위기를 맞이하며 'Attention' 무대를 멋지게 소화하고, 신인상에 이어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퍼포먼스' 수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는 순간까지 잠시 긴장이 됐을 뿐이었다.

'올해의 퍼포먼스' 수상 직후 멤버들은 해맑게 "우리 대상 탔어~"라며 해맑은 10대 소녀들의 모습으로 잠시 돌아가 레드카펫 포토월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이어진 사진 촬영 역시 신난 기분을 담아 카메라를 향했다. 분명 K팝 신의 치열한 경쟁 분위기를 멋지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뉴진스는 이번 2022 Asia Artist Awards에서의 대상 등 2관왕 수상을 비롯해 연말 가요 시상식을 그야말로 싹쓸이했다. 2022년 7월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채 7개월이 지난 가운데 데뷔곡 'Attention'을 시작으로 'Hype Boy' 'Cookie'가 연이은 대박을 터트렸고 'Ditto'에 이어 'OMG'까지 엄청난 성과를 이룩해냈다.

뉴진스는 'Attention'으로 기존의 힘이 넘치게 들어갔던 K팝 히트곡 공식이 전한 피로감을 해소한 데 이어, 'Hype Boy'로 곡 타이틀 가사가 얹어진 킬링 벌스 챌린지로 모든 SNS 인플루언서들의 힙한 댄스를 유발,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끌었다. 여기에 2022년 말 선 공개곡 'Ditto'에 이어 싱글 앨범 타이틀 'OMG'로 국내 음악방송 10관왕에 이어 멜론 벅스 지니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는 물론 앨범 밀리언셀링 달성과 함께 빌보드 핫100 동시 차트인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했다.(K팝 아티스트 데뷔 직후 최단기간 차트인 신기록)

2022년 K팝 핫 아이콘 뉴진스를 만나 2022년을 되돌아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2022 AAA 대상 및 2관왕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AAA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수상했는데 소감이 어떠하신가요.

▶혜인=신인상, 대상이라는 너무 소중하고 특별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고요, 저희가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와 보여드리고 싶은 퍼포먼스를 최선을 다해서 보여드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앞으로 늘 더욱 노력해서 성장해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 대상 수상을 받고 직후 레드카펫으로 향하면서 신나게 달려갔던 모습들이 기억에 납니다.

▶민지=맞아요. 사실 저희가 수상자로 호명이 되고 수상을 하러 올라간 순간까지는 굉장히 긴장을 해서 약간 실감을 못하고 있었는데 수상 소감을 끝내고 내려오니까 다들 긴장도 풀리고 그제서야 다들 "우리 진짜 대상 받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되게 신났던 것 같아요.
▶다니엘=저도 진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하하.

-2022년을 쉼 없이 달려왔는데 연말 시상식까지 잘 소화하고 휴식도 잘 취했는지 궁금해요.

▶해린=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편하게 쉬었던 것 같고 지난 활동도 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좀더 발전해가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혜인=2022년에 저희의 첫 시상식 무대를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번 연휴 때) 편하게 가족들도 다 같이 만나서 잘 쉬고 와서 행복한 시간 보냈던 것 같아요.
▶하니=저는 가족들이 해외에 계셔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자주 연락도 하면서 푹 쉬었어요.

-가족들 반응도 궁금해요.

▶민지= 제가 데뷔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옆에서 되게 힘도 되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이번에 가족분들 뵀을 때 같이 좋아해주시기도 하고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에너지도 많이 받고 온 것 같아요.
▶다니엘=저도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는 가족들 덕분에 때문에 더 뜻깊은 한해였던 것 같아요.


-올 한해 활동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으셨나요.

▶하니= 오히려 즐겼던 것 같아요. 되게 바쁘게 보냈지만 그래도 다양한 스케줄을 다 해볼 수 있어서 되게 재미있어요.

-뉴진스에게 2022년은 어떤 해로 기억이 될까요.

▶해린=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될 것 같아요. 저로서는 처음 겪는 일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나중에 되서도 2022년은 되게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다니엘= 2022년은 뉴진스라는 한 팀으로서 시작하는 해였던 것 같아요.

-인터뷰②로 이어서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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