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한터뮤직어워즈 글로벌 아티스트상 투표에서 솔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빛냈다.


진은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의 글로벌 아티스트상 2차 투표 결과, 6위로 솔로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진은 특히 대륙별 투표 중 아프리카에서 1만 7565표를 얻으며 모든 그룹과 솔로 아티스트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에서 진이 속한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특별히 주목되는 놀라운 득표를 보인 것. 이로써 진은 개인과 그룹의 영광을 모두 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한터뮤직어워즈 2차 투표는 지난 1월 6일 정오부터 26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후즈팬(Whosfan) 앱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이머징 아티스트상', '올해의 루키상 (남성)', '올해의 루키상 (여성)', '특별상 (트로트)', '특별상 (발라드)', '특별상 (힙합)'의 총 9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아티스트상' 2차 투표는 지난달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아티스트상' 1차 투표에 이어서 진행됐다. '글로벌 아티스트상' 2차 투표의 후보는 1차 투표를 통해 각 국가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로 선정됐다. 한터 글로벌 점수 50%와 글로벌 투표 점수 50%가 합쳐져 글로벌 아티스트상이 결정된다.


진은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에서는 10위를 차지, 아이돌 솔로 중 최고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은 한터 글로벌 점수 50%, 글로벌 투표 점수 20%, 심사 점수 30%를 합한 결과로 결정된다.




진은 최근 코리안 세일즈(KOREAN SALES)로부터 22 KSMA(Korean Sales Music Awards) 베스트 신인 남자 솔로이스트로 선정됐으며 '2022 TMA(더팩트뮤직어워드) 팬앤스타 초이스상 개인부문 1위', 'TTA, the Best Artist of K-Drama OST in the World', 'TTA, the Best Artist of K-Drama OST in Mexico', 'AACA, Best Theme Song or Title Theme National Winner', 'Mnet 엠 카운트다운 1위', '멜론 주간인기상 1위' 2회 등 수많은 개인상을 수상하며 최강의 인기와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진은 지난 해 10월 28일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을 발매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함께 만든 곡으로 진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타고난 미성,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중저음, 자유자재로 음역대를 오가는 환상적인 보컬스킬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9일, 써클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디 애스트로넛'의 100만장 돌파를 인정받으며 솔로 싱글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됐다. 써클차트 역사상 최초, 최단 100만장 돌파 기록이다.

진의 '디 애스트로넛'은 2022년에만 104만 155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써클차트 역사상 솔로 싱글 1위에 오르는 등 신기록을 달성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해 11월 8일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11월 12일 자)에서 51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역대 한국 솔로곡 중 싸이의 '젠틀맨' 다음인 두 번째의 높은 순위 데뷔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높은 순위 진입의 대기록으로 진이 세계 제1의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공개 1주일 만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UK Official Singles Chart) '톱 100'에 61위로 첫 진입, 역대 한국 솔로곡 최고 순위에 등극한 바 있다. 또 최근 10년간 K팝 솔로로서 처음으로 영국 빅 톱 40 차트에 2주간 진입하는 역사를 쓰는 등 막강한 저력을 보였다.

'디 애스트로넛'은 지난해 11월 9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핫 100(Billboard Japan Hot 100/2022년 10월 31일~11월 6일)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한국어 솔로곡 중 최고 순위이다.

'디 애스트로넛'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차트에서 1위를 2번 차지하며 극강의 파워를 자랑하기도 했다.

헝가리 '싱글 톱 40 차트'(Hungary's Single Top 40 Chart)에서는 '디 애스트로넛'이 총 5주의 1위를 포함해 7주 차트인을 기록 중이며 이로써 진은 해당 차트 최장 1위와 최장 차트인에 등극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솔로이스트가 되는 등 전 세계의 차트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