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막강 음원 파워로 존재감을 빛냈다.

지민은 솔로곡 '라이'(Lie)로 2월 15일 스포티파이에서 2억 2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데에 이어 '필터'(Filter)로 한국 남자 솔로곡 최단 기간 기록을 세우며 3억 58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민은 또다른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인트로 버전으로 같은날 1억 2000만을 기록하며 앞서 13일 2억 3100만을 돌파한 풀 버전 합산 총 3억 51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지민은 2월 17일 기준 '라이' 2억 223만 3091, '세렌디피티' 인트로 버전 1억 2010만 4153, 풀 버전 2억 3142만 3044, '필터' 3억 5834만 432 스트리밍을 기록중이다.
2월 25일 기준 3곡(4개 트랙)의 솔로곡으로 총 9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어떠한 프로모션 없이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수립한 지민은 이처럼 꾸준한 솔로곡 인기를 과시, 더불어 유닛곡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솔로곡들과 마찬가지로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지민의 프로듀싱 곡 '친구'가 10일 1억 9600만을 돌파해 2억 스트리밍에 한 발 더 다가섰으며 태양과의 협업곡 '바이브'(Vibe)는 17일 64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역사상 가장 빠른 한국 OST 기록을 세우고 있는 '위드유'(With You)는 발매 297일 10시간 만인 17일 2억 500만을 돌파, 이로써 지민은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솔로곡과 컬래버레이션 6곡(7 트랙)으로 총 13억 76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16일 기준 한국 스포티파이 Top 200 차트에는 '바이브'가 4위로 최상위권에 안착, '위드 유' 31위, '필터' 40위, '친구' 97위, '라이' 128위에 올랐으며 '세렌디피티'는 풀 버전 141위, 인트로 버전 166위로 모든 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 개인 계정에 오른 '위드 유'와 '바이브' 단 2곡으로 11일 기준 월간 청취자 수 자체 최고 수치인 736만 3457까지 끌어올려 음원 강자의 면모를 발휘하며 앞으로 발매될 솔로 앨범도 기대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