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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BO "'2022 AAA' 포커스상 수상, 감사하고 뿌듯" [인터뷰①]

  • 최혜진 기자
  • 2023-01-28
무서운 신예가 등장했다. 보이 그룹 ATBO(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가 그 주인공이다.

ATBO는 지난해 7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미니 2집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을 발매,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미니 2집 컴백 당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헌터차트에 따르면 '더 비기닝 : 시작'은 초동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약 8만 장을 기록했다.

신인의 저력을 발휘한 ATBO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ATBO는 데뷔 첫 연말부터 '2022 AAA'의 AAA 포커스 상을 거머쥐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다시 한 번 '2022 AAA' 포커스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시상식 당시 못다 전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

오준석 ▶ 제가 그날 긴장을 많이 해서 수상소감에서 상 이름도 까먹을 정도였어요. 포커스 상이란 큰 상 주신 스타뉴스 감사합니다. 또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는 부모님께도 감사합니다. 또 2023년 한 해 모두들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류준민 ▶ 보이지 않은 곳에서 저희를 위해 힘써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 제작, 마케팅, 매니지먼트 팀과 이사님 등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해요.

-이번 포커스상 수상은 데뷔 5개월 만의 쾌거이기도 했죠.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수상을 받아 그 심경도 남달랐을 거 같아요.

정승환 ▶ '2022 AAA' 시상식 자체가 큰 시상식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 시상식에 저희 멤버들이랑 있다는 게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런 큰 무대에 있을 수 있어 감사했고, 또 뿌듯했죠.

원빈 ▶ 시상식 전에 레드카펫에 먼저 올라갔었는데 올라가기 전까지 정말 떨렸어요. 그래서 레드카펫에서 어색한 미소도 찍혔어요. 또 막상 수상 직전 대기석에 있으니 새로운 떨림이 느껴졌어요. 단상에 서서 많은 분들이 봐 주니 떨렸고, 또 보트(팬덤명)들 생각도 많이 났어요.


-이번 '2022 AAA' 시상식 비하인드도 있었을까요.

석락원 ▶ 제가 일본어 소감 담당이었거든요. 연말에 진행된 시상식이다 보니 일본인 보트들에게도 '올해 고생 많았고, 내년에 놀아보자. 새해 복도 많이 받자'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 소감을 까먹을까 봐 시상식 직전까지 되새기고 중얼거렸어요. 그런데 막상 마이크 앞에 서니 머리가 새하얘지는 거예요. 단어들이 생각나지 않아 '어떡하지'를 반복했는데, 류준민이 옆에서 '아이시떼루(사랑해요)라도 해'라고 해서 그렇게 말하고 끝났어요. 참 부끄러운 기억이죠.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하려고요

김연규 ▶ 저도 수상 소감을 해야 하는 멤버였기 때문에 시상을 하러 가면서 긴장을 많이 했어요. '까먹으면 안 된다', '말을 잘해야겠다'를 계속 생각했어요.

-화려했던 시상식 무대도 인상 깊었는데 무대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김연규 ▶ 이번에 무대를 같이 준비한 댄서들이 일본 댄서였어요. 일본 댄서와 같이 준비를 한 건 처음이었는데, 한국에서 저희가 안무 영상을 찍어 보내면 일본 댄서가 외우고 또 영상을 보내줘요. 그럼 저희가 또 맞춰서 연습을 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러다 제대로 안무를 맞춰 본 건 시상식 몇 시간 전인 리허설 때였어요. 그러다 보니 걱정이 많이 됐는데 걱정과는 달리 댄서분들이 너무 잘해 주시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 주셔서 잘할 수 있었어요.

정승환 ▶ 댄서분들에게 감사하기도 했죠. 또 짧은 시간에 정이 들어 헤어지는 게 아쉽기도 했어요. 사진을 몇 번이나 찍고서 헤어졌어요.

-이번 시상식이 끝나고 멤버들과도 나눈 대화가 있었을 거 같아요.

김연규 ▶시상식 끝나고 나서 회식을 했는데 그때 '무대를 길게 해 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려먼 실력도 쌓고, 인지도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다짐들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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