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커버를 장식한 매거진 타이완 에스콰이어가 온라인 서점가를 강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에스콰이어 타이완(Esquire Taiwan)은 2월 6일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이 2월 'Esquire International Chinese Edition'의 표지 모델을 장식한다고 전하며 화보와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1933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에스콰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남성 패션 라이프 잡지로 현재 25개국에서 발행되며, 아레나·지큐와 함께 3대 남성 잡지로 손꼽힌다.

지민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된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신비로운 비주얼과 황금 비율의 몸매로 모든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감탄을 불러모았다.
특히 다가오는 봄을 연상케하는 싱그러운 소년미부터 시크하고 도도한 섹시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며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화보 장인의 귀환을 알렸다.

6일 판매를 시작한 대만 최대 온라인 서점 'Books'에서는 이후 1차 솔드아웃에 이어 재입고되며 1인당 구매 가능 부수를 5권에서 1권으로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품절되어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 8일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인 점유율 1위 '예스24'(YES 24)에서도 한때 품절을 기록했으며 한국 시간으로 2월 9일 외국도서 종합 일별 베스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지민이 표지를 장식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korea)의 6종 화보도 높은 판매고로 '예스24'(YES 24)에서 전월 온라인과 매장에서의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되는 2월 잡지 월별 베스트 1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도 월간 베스트 랭킹 1위부터 6위까지 싹쓸이하는 등 지민의 커버 매거진은 국적을 불문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높은 구매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46개월 1위의 유일무이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지민은 앞서 "매우 아이코닉하다"라는 극찬을 받은 WSJ(월스트리트 저널)과 GQ 매거진 등에 이에 출시되는 단독 커버마다 베스트셀러 및 품절로 높은 판매고를 나타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