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에게 이젠 한국 무대는 좁다. 국내를 점령한 임영웅이 해외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깊은 감성과 흠 잡을 곳 없는 가창력으로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류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임영웅이다.
임영웅이 해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는 2월 11일∼12일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를 개최한다.
임영웅의 해외 콘서트가 펼쳐질 돌비시어터는 3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 2002년부터 오스카상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된 곳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상징적인 극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에서 임영웅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에서도 임영웅의 티켓 파워는 여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임영웅에게 이제 한국 무대는 너무나 좁다.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첫 번째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또 지난해 12월 10일부터는 이틀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을 열였다. 해당 공연에서는 총 3만6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괄목할 만한 성적은 이뿐만이 아니다. 임영웅은 지난해 기록적인 음원 성적을 내며 대세 가수임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지난 지난 5월 데뷔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초동 110만장을 돌파, 한국 솔로가수 최초로 초동 밀리언셀러 기록을 넘겼다. 국내외 음원 차트 진입에도 성공하며 저력을 뽐냈다.
콘서트, 음반 성적만 보더라도 임영웅은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임영웅이 한계 없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면모를 보였기 때문이다. 트로트 가수로 시작한 임영웅은 발라드, 댄스, 팝 등 다양한 장르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실제 임영웅은 '아임 히어로'의 타이틀곡이었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통해 고품격 발라드를 완성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에 임영웅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어느 해보다 눈부신 활약을 한 임영웅은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을 펼쳤다. 특히 임영웅은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AAA)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스테이지'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패뷸러스상, 핫트렌드상,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DCM 인기상까지 받으며 4관왕이 됐다.
이처럼 임영웅에겐 한계란 없다.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는 만큼 그의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과연 한류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임영웅이 해외에서도 그 저력을 떨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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