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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신봉선, 코수술 고백→'펭수룩' 이영자..천생 개그우먼 [★밤TView]

  • 이건희 기자
  • 2019-11-09


개그우먼 신봉선과 이영자가 천생 개그우먼다운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우먼의 모습을 보인 신봉선, 이영자와, 사장님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가수 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와 신봉선의 동행이 그려졌다. 신봉선은 '송은이 없는 송은이 소속사 연예인 1호' 타이틀에 대해 정정해야한다. 이제는 '송은이 있는 송은이 소속다'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송은이는 제가 계약이 끝나서 신봉선 씨 밑으로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봉선은 선배 노릇 좀 하고 싶은데, '못 배운 X'이라 할까봐 안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영상에서 송은이는 신봉선을 픽업하러 갔다. 평소엔 신봉선 개인 매니저가 신봉선의 스케줄을 함께 하지만, 둘이 공통된 스케줄일 때는 자신이 픽업한다는 것이다.

송은이와 신봉선은 프로필 찍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프로필 사진이 오래 됐다고 밝혔고, 신봉선은 내가 실리콘 코였을 때다며 코 성형을 고백했다.

본격 프로필 사진에 들어간 두 사람은 상반된 모습이었다. 촬영 현장에 완벽 적응한 신봉선과 달리, 송은이는 다소 부끄러워하며 과거와 비슷한 포즈 만을 선보였다.



테이와 매니저 조찬형의 모습도 공개됐다. 조찬형은 테이의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는 테이와 저는 첫 번째 직업은 연예인, 두 번째 직업은 매니저, 세 번째 직업은 사장과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테이는 (조찬형을) 일꾼으로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자신의 가게에서 요리 실력을 자랑했지만, 오히려 자기보다 나아진 직원들을 보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내심 흐뭇해했다.

이 가게에는 테이의 동생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테이와 닮은 것은 그의 친구였다. 테이와 테이 동생의 친구는 꼭 닮은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테이와 직원들은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테이는 자신과 동생이 라면을 먹으면 8인분을 끓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의 일상도 공개됐다. 이영자는 마치 대세 캐릭터 '펭수'와 비슷한 모습의 '펭수룩'을 선보였다.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는 제작발표회 현장을을 찾았다. 송성호는 패션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으로 후배 매니저에게 전화하라고 훈수를 두었다.

그는 그 의상은 제작발표회 의상에 맞지 않았다며 프로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영자는 송성호에 대해 우리 회사에서 '베스트드레서'다며 치켜세웠다.

두 사람은 이영자가 후원하는 보육원 아이들과 운동회로 향했다. 이영자와 송성호는 듀엣에 도전하기도 했다. 송성호는 이영자와의 듀엣에 폭주했고, 자신의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이영자는 운동회에서 거리감을 좁히려 애교를 떨었고, 시큰둥한 아이들의 마음을 돌려놓으며, 천생 개그우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건희 기자 | topkeontop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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