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해 박명수가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박명수는 1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할명수' 115화에서 게스트를 소개하기 전, 할명수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드렸다는 스태프의 말에 "아 BTS 진? 아 진, 보고싶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박명수는 "진 잘 있니? 이 엄동설한에 고생이 많을 텐데 조금만 기운내자. 항상 응원하고 있어"라는 다정한 응원의 메시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진을 그리워하며 박명수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 것.




박명수는 이번 회에도 새 친구가 등장한다는 말에 "전에 방탄소년단 진하고 친구가 됐으니까 이번에도 그 정도 핫 스타입니까?"라고 말했다.

할명수에서 진이 언급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주 할명수 114화에 등장한 배우 강기영이 "출연 전에 콘텐츠를 봤는데 BTS 진님이 나오셨더라구요"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저희가 그런 프로예요"라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이때 할명수에는 '친구 잘 둬서 뿌듯', '월클 친구 대신 생색내기'라는 자막이 나가며 진을 향한 할명수 제작진과 박명수의 자부심이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7일 할명수에는 '53살 인생 처음... 친해지고 싶은 남자가 생겼다. 방탄소년단 진(Jin) X 명수 친해지길 바래..♥'라는 제목으로 진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모았다.




박명수는 진의 출연에 의문을 품으며 "할명수에는 왜 나왔느냐"라고 질문했고, 진은 "예능에 나오고 싶었다, 형님과 만나고 싶었다"라며 박명수를 보고싶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지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지가 어디 있나. 방탄소년단은 친근해서 뜬 거다.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게 진정한 슈퍼스타가 아닌가"라는 대답으로 진정한 슈퍼스타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진과 박명수는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고, 사진도 찍어주며 여러 게임으로 우정을 다지고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진의 소문난 팬사랑과 겸손하면서도 타고난 센스와 유머 감각, 박명수와의 케미스트리 또한 빛났다.

박명수는 할명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할명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찍은 진의 사진을 공개하며 '명중만이 사랑과 정성으로 찍어준 첫 번째 월드 와이드 베프 진, 얼굴이 축제다 축제야 석진아!!!'라는 글로 비주얼킹 진의 외모에 찬사를 보냈다.



팬들은 "석진이 저도 너무 보고싶네요ㅠㅠ 명수옹의 할명수도 파이팅!", "기운내자아~~ 명수옹 목소리 상냥해", "진 잘 있니. 명수옹 고마워요", "진 나왔던 할명수 꿀잼이었는데ㅋㅋㅋ 전역하고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 우정 응원합니다", "추운 겨울 지나고 얼른 건강하게 제대해서 명수옹이랑 할명수 또 하자 ㅠㅠ", "명수옹이 날 울려ㅠ", "따뜻하다. 석진아 보고싶어ㅜㅜ", "사랑해 석진아"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