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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우리" 방탄소년단 뷔, 가슴 뭉클 콘서트 비하인드

  • 문완식 기자
  • 2023-01-26
방탄소년단(BTS) 뷔가 짜릿한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모먼트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1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BTS @ 'Yet To Come In BUSAN''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단 한 번의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힙합곡 '달려라 방탄'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뷔는 흰색 티셔츠에 녹색 조거팬츠, 볼 캡을 착용하고 등장해 힙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뽐냈다.
뷔의 긴 팔다리를 비롯한 탄탄한 피지컬 덕분에 격렬하고 동선이 긴 안무 동작이 더욱 돋보였고, 연습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뷔는 안무팀장 제이홉에게 "나 땀 보이죠. 지금? 아 진짜 열심히 했어"라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안겼다.

장난을 치다가도 연습이 시작되면 이내 집중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펼칠 과거 퍼포먼스 영상을 확인한 뒤 바로 안무를 맞췄고, 뷔는 "우리 막드(MIC Drop)에서 바로 달방(달려라 방탄)하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둘째 날에는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맞추며 강도 높은 연습을 했다.

뷔는 연습 영상을 재차 모니터링하면서 멤버들과 동선을 조율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연습 마지막 날, 뷔는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RM 파트를 대신해 랩을 선보이며 'MC 자두'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산에 도착 후 리허설을 시작했고, 뷔는 무대위에 등장해 춤추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스팟'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이고 아이고 귀여워"라고 감탄했다.
콘서트 전날, 멤버들은 런스루 리허설을 위해 다시 공연장에 모였고,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뷔의 조각 같은 옆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멤버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갈 계획이었으나 당일 안전상 문제로 취소됐고, 공개된 리허설은 아미들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서 공연 당일 영상이 공개됐다. 콘서트 막바지에 팬들은 "변화는 많았지만 변함은 없는 우리"라는 글귀가 담긴 슬로건을 들고 있었고, 뷔는 팬이 들고 있던 슬로건을 받아 마지막까지 간직해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뒤에 모인 멤버들이 콘서트가 끝난 소감을 전하는 가운데, 뷔는 "아직 이게 끝이 아니죠. 우리 부산 콘서트 하고 나서 뭐가 남아있습니까. 진솔로가 남아있죠"라며 진의 솔로 앨범을 응원했다.

퇴근길 인터뷰에서 뷔는 "오늘 공연 오랜만에 하니까 즐겁고, 짜릿했는데 한 편으로는 조금 울컥울컥하네요"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EPISODE] BTS (방탄소년단) @ "Yet To Come" in BUSAN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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