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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감동과 재미 둘 다 잡은 밸런스 게임 [비티파크 시즌 6]

  • 김수진 기자
  • 2023-01-17

그룹 크래비티(CRAVITY·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재미와 감동을 둘 다 잡은 토크로 특급 팬 사랑과 멤버들 간의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크래비티는 지난 16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크래비티 파크 시즌 6(CRAVITY PARK SEASON 6, 이하 '비티파크 시즌 6')'에서 밸런스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편안한 잠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토크를 하는 모습 위주로 진행됐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크래비티가 진행한 토크는 '밸런스 게임'이었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이 게임을 통해 멤버들은 러비티에 대한 애정과 서로를 생각하는 진심 어린 우정을 드러냈다.

밸런스 게임 가운데 멤버들을 고민에 빠뜨린 질문은 "내 기억에서 러비티 지우기 VS 러비티 기억에서 나 지우기"였다. 고민 끝에 세림과 형준은 '내 기억에서 러비티 지우기'를, 나머지 7명의 멤버들은 '러비티 기억에서 나 지우기'를 선택했다.

리더 세림에게 '내 기억에서 러비티 지우기'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세림은 "러비티 없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내 기억이 사라져도 러비티는 나를 기억하고 분명 나에게 다가와 줄 것이다. 러비티가 없는 미래는 그리고 싶지 않다"라는 답변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형준은 "러비티가 나에 대한 행복한 기억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러비티 기억에서 나 지우기'를 선택한 멤버들의 답변도 이어졌다. 우빈은 "기억을 잃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슬픈 일이다. 나는 한 명이지만 러비티는 많으니까, 러비티가 슬플 바에는 나 혼자 그 슬픔을 감당하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정모는 "내가 기억을 잃는다면 그 기억을 찾아주려는 러비티의 모습을 보는 것이 슬플 것 같다. 차라리 내가 먼저 기억을 가지고 다가가 러비티에게 기억을 찾아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진도 "기억을 잃은 사람을 돌리는 과정이 매우 힘들 것 같다. 그 과정이 힘들 것 같기 때문에 그 시련을 내가 겪겠다"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와중에 앨런은 "러비티가 나를 잊는다면, 나는 리브랜딩(rebranding)을 통해 귀여운 이미지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라는 특이한 답변을 던져 멤버들과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새로운 에피소드의 '비티파크 시즌 6'에서 크래비티는 서로를 향한 돈독한 우애와 팬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기도, 때론 웃음이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크래비티의 리얼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비티파크 시즌 6'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크래비티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는 2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크래비티 팬콘 '디어 마이 러비티(2023 CRAVITY FAN-CON 'Dear My Luvity')'를 개최한다.

▶CRAVITY PARK (크래비티 파크) EP.71 비상 특집 1 l SEASON 6 (시즌 6)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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