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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찾아온 선물" 방탄소년단 진, 러블리 일상 브이로그

  • 문완식 기자
  • 2023-01-09

방탄소년단(BTS) 진이 사랑스러운 일상 브이로그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 8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의 일상이 담긴 '일상석진(Jin in Argentina)'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향하는 진의 3일간을 담았다.


진은 미국을 경유, 미국에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비행기 내 셀프캠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이동 시간만 35시간에 달하는 긴 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은 밝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며 애교스러운 말투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진은 '최대한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첫 무대를 이렇게 잡았다'며 아르헨티나에서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의 첫 무대를 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콜드플레이 형들 덕분에 좋은 기회로 여러분들을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월드 와이드 스위티'다운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후 진은 콜드플레이 공연을 관람하기 전, 웨이팅룸에서 잠깐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종알거리며 스스로를 다독거리기도 하고 보스 몬스터를 잡자 진심으로 기뻐하는 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는 진이 콜드플레이의 무대를 관람하는 장면도 담겼다. 진은 핸드폰으로 무대 영상을 찍기도 하고, 팬들과 같이 환호하고,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음악과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며 붕방거림을 멈추지 않기도 했다.


세 번째 날은 '디 애스트로넛'의 무대가 있는 날로 아르헨티나 호텔에서 식사와 라이브 연습을 하는 진의 모습이 담겼다.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천사 잠옷'을 입고 등장한 진은 한식으로 식사를 끝낸 진은 식탁을 치우면서도 무대를 대비해 라이브 연습을 진행했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 그리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호텔 방을 가득 채웠다. 진은 물병을 마이크 삼고 호텔방을 무대 삼아 박자를 맞추고 혼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다가올 무대를 대비했다. 이른 아침인데도 단단하게 올라가는 고음과 풍부하게 퍼지는 성량에 팬들은 감탄을 토하기도 했다.

팬들은 "석진이의 하루 너무 소중해", "아르헨티나 브이로그 더 풀어주세요", "석진이 콜플 공연가서 정말 신나게 놀았구나", "석진아 종종 찾아와줘ㅠㅠㅠ", "아껴서 보고 또 봐야지", "호텔방 라이브 귀호강", "소중한 영상을 남기고 지금은 나라를 지키고 있는 석진, 너무 자랑스러워", "김석진 목소리 꿀발랐나봐", "진은 정말 특별해", "석진이는 우리에게 내려온 신의 선물이야", "진의 목소리는 굉장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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