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중독성 있는 매력의 소유자로 거듭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 연출 김상협)에서 오남주(김영대 분)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전개가 극에 달할수록 뚜렷한 캐릭터를 자랑하는 등장인물들 가운데 오남주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 순정만화 속 남자주인공의 공식을 모두 지닌 그의 존재는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남주는 순정만화 '비밀'의 남자 주인공이자 세계적인 패션 그룹 스린느의 후계자다. 잘생긴 얼굴과 큰 키, 명석한 두뇌와 스리고 서열 1위에 빛나는 싸움 실력까지 모두 갖췄다. 하지만 그는 가난하지만 예쁘고 씩씩한 같은 학교 학생 여주다(이나은 분)를 좋아하게 되며 그녀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겪는 중이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두 사람의 비주얼은 매회 아름다운 투샷을 연출하고 있다.
점점 자아를 찾아가는 만화 속 캐릭터들 사이 홀로 스토리에 몰입하며 순정만화의 클리셰를 강화하는 오남주의 모습은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는 장면 속 '스테이지'와 장면 밖인 '쉐도우'에서 한결같은 태도로 여주다만을 향한 직진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 My girl 등 다소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그의 대사는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남주는 지난 방송에서 사랑의 라이벌인 이도화(정건주 분)가 나와 여주다가 함께 있는 순간을 항상 지켜볼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오남주는 보지 않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오남주가 '어하루'에서 자아를 찾을 수 있을지, 이도화와 오남주 사이 흔들리는 여주다에게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어하루'는 매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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