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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르세라핌 5월 컴백..'걸그룹 대전'[종합]

  • 문완식 기자
  • 2023-03-16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에스파와 르세라핌이 5월 동시 컴백하며 걸그룹 대전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16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에 따르면, 에스파와 르세라핌은 5월 초 나란히 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데뷔 4년차 K팝 대표 걸그룹 에스파와 데뷔 2년차 K팝 대표 걸그룹으로 부상 중인 르세라핌의 동시 격돌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에스파는 지난해 7월 미니 2집 'Girls'(걸스)를 발매 후 10개월 만이다.

에스파는 당초 지난 2월 20일 컴백 예정이었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으로 컴백이 지연됐다.

에스파는 컴백 연기에도 불구, 지난 2월 25일~26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당시 에스파는 'Thirsty'(서스티), 'Salty & Sweet'(솔티 & 스위트), 'I'm Unhappy'(아임 언해피), 'Don't Blink'(돈트 블링크), 'Hot Air Balloon'(핫 에어 벌룬), 'YOLO'(욜로), 'Till We Meet Again'(틸 위 미트 어게인) 등 10곡이 넘는 미공개 신곡들로 무대를 채워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파는 5월 컴백과 동시, 각종 음악 방송 무대 등 폭넓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5월 컴백한다.

16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5월 초 새 앨범을 내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르세라핌은 앨범 발매 후 음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컴백은 K팝 대표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르세라핌의 데뷔 2년차 본격 활동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르세라핌은 일본 현지 데뷔 싱글 'FEARLESS'로 2월 기준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K팝 그룹이 현지 데뷔 싱글로 '더블 플래티넘' 반열에 오른 것은 르세라핌이 최초다. 이는 2003년 7월 협회의 인증 기준이 변경된 이후 20년 만에 달성한 K팝의 쾌거이자 해외 여성 그룹으로 대상을 넓혀도 일본 데뷔 싱글로 50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팀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8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83위, '빌보드 글로벌 200' 178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집계기간 3월 3~9일) 기준 10개 국가(지역)의 '주간 톱 송'에 올랐다.

르세라핌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ANTIFRAGILE'은 멜론, 지니, 벅스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3월 6~12일)에서 각각 11위, 9위, 11위에 올랐다. 'ANTIFRAGILE'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에서 21주 연속 톱11 중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월 18일~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FEARNADA 2023 S/S'를 개최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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