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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3월 14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3시간 남짓 팬클럽 아미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달달한 음색으로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의 고막을 호강시켰다. 또 자신의 플레이리스트 곡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팬들에게 추천을 받기도 하였는데, 한 팬이 필리핀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잭 타부들로(Zack Tabudlo)의 'Give Me Your Forever' 를 추천하자 해당 곡을 직접 검색해 틀어주며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국은 "오 목소리 너무 좋은데?" 라고 감탄하며 "좋다~아미 여러분들이 좋은 곡 많이 아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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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은 필리핀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몰이를 했다.
필리핀의 대표 뉴스 채널인 ABS-CBN의 'TV Patrol'와 GMA News, CNN Philippines, News5은 이 소식을 방송으로 보도했다.
또 'PhilSTAR Life', 'Bandwagon PH', 'Manila Bulletin News','The Manila Times', 'Rappler' 등 필리핀 주요 매체에서도 이를 집중 조명해 현지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음을 입증했다. 또한 'CNN Philippines' 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Jung Kook X Zack collab, when?'(정국X잭 콜라보, 언제?) 라는 글로 두 아티스트의 행보에 응원을 보냄과 동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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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팬들을 비롯 전 세계 팬들은 "정국의 말 한마디에 TV방송에 뉴스 기사까지 쏟아지다니 영향력 대박" "저 가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니,,찐 감동받은 듯" "개인 방송에 전세계를 들썩이는 엄청난 정국 효과" "정국이 플레이리스트에 올려 준 것 하나로 레아 살롱가의 축하까지 받을 일이야?" "인도에 이어 필리핀도 난리" "소셜부터 필리핀까지 핵폭탄급 파급력"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 로 빌보드 필리핀 송 차트 '8주 연속' 1위라는 K-팝 가수 '최초'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현지에서 '필리핀 K팝 어워즈'(KPOP Awards) 2022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상 수상 등 필리핀에서 막강한 인기와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7일 미국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밀러(Jake Miller)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국에게 피처링 러브콜을 보냄과 동시에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곡히 수소문하면 폭발적 화제를 모았다.
이 또한 정국이 개인 방송에서 제이크 밀러의 'The Girls That's Underneath'를 팬들에게 들려주며 일어난 해프닝이다.
한편, 지난 14일 정국이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은 시청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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