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스타뉴스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치킨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원호는 지난 18일 개인 채널 '오호호(ohhoho)'에서 치킨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22년 12월 원호의 군 복무 시작 이전에 촬영된 영상이다.

원호는 "신상 치킨을 먹어보겠다"라고 밝혔다. 치킨을 한 입 크게 베어문 원호는 첫 입부터 바삭바삭한 사운드로 '프로 먹방러'의 모습을 연상케했다.

원호는 "겉은 빵가루 같은 식감에 현미의 고소한 느낌도 난다"며 만족스러운 시식평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소스에서 고추냉이 맛이 난다"고 말했다. 치즈볼과 핫도그까지 연달아 맛본 원호는 "겉의 빵이 찹쌀로 돼 있다. 제가 떡, 찹쌀같은 세상 쫀득거리는건 다 좋아하는데 완전 제 취향이다"라고 평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판매하는 떡꼬치를 좋아해서 음료 없이 떡꼬치만 주문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이 있는데 그것도 돈가스집의 사이드 메뉴다"고 말했다.

함께 준비한 콘마요 소스를 찍어먹던 원호는 "마요네즈는 지방 덩어리다. 하지만 맛있으면 오케이다"라며 아이처럼 해맑게 웃었다. 또 "중간에 한 번 소스를 찍어 먹어주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치킨 철학을 공개했다.

원호는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핫도그가 최고"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호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중이다.


▶[ohhoho] 크크크 치킨 먹방 l + 쫀득치즈볼, 쫀도그 l 원호 WONHO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