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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g대 유지" 방탄소년단 지민, 섹시 카리스마

  • 문완식 기자
  • 2023-03-25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파격적인 변신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팬 커뮤니티를 통해 17일 선공개된 'Set Me Free Pt.2'(셋 미 프리 파트2)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과 촬영 스케치 화보를 공개했다.

지민은 '퍼포먼스 장인'의 귀환을 알린 'Set Me Free Pt.2'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 소년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꼼꼼한 모니터링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물 흐르듯 촬영을 완성해갔다.
이어진 다음날 촬영에서 지민은 짙은 흑발에 블랙 카고 팬츠, 여기에 두 개의 민소매티셔츠를 겹쳐 입는 독특한 이너를 매치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시크하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솔로 활동을 위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던 지민은 ''50kg 대 유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짐작케 하는가 하면,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는 장꾸력을 발휘해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특히,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여태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모습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는 상체 전면의 레터링 타투 스타일링에 대해 파격적 효과를 위한 자신의 아이디어였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방황하고 우울한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극복을 스스로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고 그때의 감정을 많이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극복하고 방황도 다시 하고 굴레처럼 빠져나갈 수 없는 것들이 있듯이 그런 걸 표현해 보고 싶어서 원형 감옥의 세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촬영을 마친 지민은 ''아미 여러분들이 퍼포먼스 하는 저의 모습을 기대하셨을 것 같은데 그 모습을 고스란히 잘 담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한 후 촬영 스태프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친 댄서팀에게도 훈훈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민은 'Set Me Free Pt.2'에 이어 지난 24일 'FACE'(페이스) 앨범 타이틀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해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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