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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 첫 대본 리딩.."환상적 팀워크"

  • 이건희 기자
  • 2019-11-13


'스토브리그'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피, 땀, 눈물이 뒤섞인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담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배우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이준혁, 조한선, 김정화, 박소진, 윤선우, 손종학, 전국환, 김수진 등 '스토브리그' 주역들이 처음으로 만나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출연 배우들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정동윤 PD와 집필을 맡은 이신화 작가, SBS 한정환 드라마국 본부장과 홍성창 EP 등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정동윤 PD는 대본 리딩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반가움과 기쁨의 인사를 전했고, 이신화 작가는 제 글보다 역할보다 훨씬 더 크고 귀한 배우분들임을 제가 명심하고 더욱 열심히 작업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대본 리딩에서 남궁민은 꼴찌팀에 부임한 새로운 신임 단장 백승수 역을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선보였다. 냉정하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신임 단장의 모습부터 각 장면에 어울리는 다양한 애드리브까지 남다른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빈은 국내 유일한 여성이자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오정세는 구단의 운명을 손에 쥐고 실질적인 구단주 역할을 하는 권경민 역을 맡았고, 조병규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명랑하고 유쾌한 허당 매력의 한재희로 분했다.

그런가 하면 꼴찌팀 스카우트 팀장 고세혁 역의 이준혁과 4번 타자 임동규를 맡은 조한선은 베테랑 연기를 선보였다. 그 외 백승수 전 부인인 유정인 역의 김정화, 스포츠 아나운서 김영채를 맡은 박소진, 백승수 동생 백영수 역의 윤선우, 꼴찌팀 사장 역의 손종학, 꼴찌팀 모기업 회장을 맡은 전국환, 마케팅 팀장 임미선 역의 김수진 등은 관록을 자랑하며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최고의 연기력으로, 첫 만남부터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인 '스토브리그' 배우들로 인해 첫 단추가 순조롭게 끼워진 것 같다며 2019년 겨울을 '스토브리그'와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토브리그'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건희 기자 | topkeontop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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