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향한 글로벌 뮤지션들의 컬래버레이션 요청이 쇄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JVKE'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모습이 담긴 영상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영상에는 정국이 지난 14일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golden hour를 따라 부르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특히 'JVKE'는 "golden hour(golden maknae remix)??"(골든 아워(골든 막내 리믹스)??) 라는 글을 함께 게재하며 정국과의 리믹스 협업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후 'JVKE'가 소속된 세계적 음악 레이블 'AWAL'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JVKE x jungkook collab when"(JVKE x 정국 컬래버는 언제) 라는 글과 함께 같은 정국의 영상을 올리며, 두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적극적이고 열렬한 지지에 나섰다.

'JVKE'의 'golden hour'는 전세계에서 강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이다.

'golden hour'는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최고 10위까지 올랐다. 또 2023년 3월 2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 29주째 진입하는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캐나다 영화배우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코너 프라이스'(Connor Price)와 미국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크 밀러'(Jake Miller)도 정국에게 리믹스와 피처링 러브콜을 보내며 연락할 방법을 간절하게 수소문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더불어 정국이 커버한 '10000 Hours', 'Dear No One'의 원곡자 '댄 + 쉐이'(Dan + Shay), '토리 켈리'(Tori Kelly) 또한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 정국은 자신이 발표한 커버곡 'Falling'(폴링)의 원곡자인 세계적인 인기 뮤지션 겸 배우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내한 콘서트를 관람했고, 미국 LA에 이어 2번째 방문이라 전해지며 두 아티스트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1월 정국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재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