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권유리는 하지정맥류가 재발해 수술받았다고 알려져 화제였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에 혈류가 정체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통증 및 부종을 야기한다. 수술을 마친 권유리는 밝은 모습으로 하지정맥류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하지정맥류가 재발했다. 이건 유전적 요인이 70%이며 방지하려면 서 있거나 구두를 신지 않아야 한다. 보통은 간호사, 요리사분들이 앓고 있는 병이다. 난 정말 어렸을 때 하지정맥류에 걸려 수술했었다. 당시 춤을 추지 말고 많이 서 있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게 되나. 난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말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권유리는 "최근 하지정맥류가 재발해 수술했기에 다리 통증이 없어지고 잠잘 때 붓는 것도 좀 나아졌다.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원래 15년 전엔 한 달 동안 고생했는데 정말 의술이 뛰어나신 거 같다. 이번엔 수술하고 하루 만에 싹 괜찮아졌다"라며 "내가 그렇게 알리고 나서 나와 비슷한 질병을 앓는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된 거 같다. 사실 이건 걸렸다고 해서 뭔가 해결 방법을 잘 모르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병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어 "귀신 편은 정말 말도 안 되게 고퀄리티였다. 대단한 배우들을 섭외하신 거 같다. 난 사실 소녀시대 안에서도 정말 겁쟁이다. 근데 이 공간에만 오면 내가 겁쟁이가 아니더라. 아이러니했다"라며 "전에 비행기를 탔을 때 어떤 어머니가 오셔서 '아이가 정말 팬인데 인사해도 되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오셨다. 그때 어머니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이광수 오빠 머리 때린 언니잖아. 그때 아이가 정말 재밌게 봤다'라고 하셨다. 또 MBC '방과 후 설렘'을 했을 때도 소녀시대가 아니라 그냥 배우로 알더라. 이런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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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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