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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소년으로 살 것 같은 방탄소년단 뷔

  • 문완식 기자
  • 2023-03-28
[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영원한 소년 같은 청량미 넘치는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뷔는 3월 28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풋풋하고 청량미 넘치는 소년미와 살랑거리는 봄바람 같은 따스한 눈빛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이비 후드에 청바지, 화이트 티셔츠, 스니커즈를 착용한 꾸미지 않는 내추럴 룩은 어떠한 배경이나 화려한 의상 없이 존재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화보가 되는 뷔의 완벽한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앞서 공개된 화보에서는 위험하고 아찔한 반항적인 눈빛과 무드로 시대의 아이콘 제임스 딘을 연상케 불안한 청춘을 그려냈다면,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싱그러운 청춘을 노래하는 소년미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네이비 후드와 청바지를 입고 바닥에 자연스럽게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청춘의 감성이 담겼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진을 입고 백팩을 착용한 사진은 캠퍼스 어디에나 볼 수 있는 패션이지만 현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상적인 대학 선배의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벽에 기대 살짝 뒤를 돌아보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은 뷔가 아닌 김태형 그 자체여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레이 계열의 에스닉 블루종 재킷에 블랙진을 입은 사진은 고급스럽고 시크한 룩을 연출, 뷔의 이국적인 외모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거울을 보거나 허공을 바라보는 사진은 콘셉트나 특별한 배경이 없어도 서사를 만들어 내는 뷔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의 능력에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뷔의 화보는 공개될 때마다 다른 색깔을 연출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화려한 것도 가장 순수한 것도 뷔 자신으로 만들어내고 있어 '장르파괴자'이자 '장르가 김태형'이란 말을 스스로 인증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들은 5시간 만에 700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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