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열정'을 연상시키는 K-팝 남자 아이돌'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정국은 일본 K팝, 한류 전문 미디어 '단미'(Danmee)에서 3월 31일까지 진행한 '불꽃처럼 뜨겁다! '열정'을 연상시키는 K-팝 남자 아이돌은 누구?' 설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국은 총 득표 수의 절반 이상이 넘는 58%(3010표)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으며 '글로벌 열정 아이콘' 면모를 보여줬다.
1위 정국에 이어 2위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33.22%, 3위는 아스트로(ASTRO) 문빈 2.47%, 4위는 샤이니 민호 2.18%, 5위는 세븐틴(Seventeen) 디노 1.64%, 6위는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 0.89%, 7위는 엔시티(NCT) 유우타 0.69%, 8위는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최시원 0.50%, 9위는 더 보이즈(THE BOYZ) 주영 0.42%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앞서 자신의 좌우명이 'RATHER BE DEAD THAN COOL'(열정 없이 사느니 죽는 게 낫다) 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자신의 좌우명을 타투로 세기며 열정이란 자신에게 얼마나 각별한 의미이자 가치관인지 드러냈다.
특히 정국은 데뷔 이후 '열정 끝판왕' 면모를 끊임 없이 보여왔다.
정국은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보컬 연습 시간이란 개념을 없애고 차에서,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24시간 중 노래 부를 수 있는 모든 시간 노래 불렀다" 며 실력파 가수를 향한 무한 열정과 노력을 느끼게 했다.
또한 같은 해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와 인터뷰에서 정국은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비판적인 피드백을 읽어 왔다" 며 "호텔방이나 집에 있는 동안 나의 얼굴에 베개를 끌어올려서까지 여전히 노래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정국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인터뷰에서 자신이 '올라운더' 또는 '황금 막내' 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제가 뛰어나다고 만능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런 재능과 소질만을 의존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깊게 파고 들어야만 특정 분야에서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올라운더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계속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싶을 뿐이다. 그런 부담들은 한편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제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저를 이끌어 주기도 한다"라며 노력하는 열정에 대한 집념과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강조했다.
앞서 정국은 '단미'가 발표한 '어린 시절 모습이 너무 귀여운 K-팝 남자 아이돌'을 비롯해 'NO.1 베이글남 K-팝 남자 아이돌', '졸업 사진이 가장 미남, 미녀인 K-팝 아이돌' 등 주제의 앙케이트 설문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일본 현지에서의 막강한 인기와 존재감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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