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팬들이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지난 3월25일 '석진 숲' 계정(@Jinforest_1204)은 '온난화 식목일' 행사에 석진이의 이름으로 관목 200주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석진 숲' 계정은 "석진숲 조성 후 남은 기부금으로 서울환경연합팀이 주관하는 '온난화 식목일'에 석진이의 이름으로 관목 200주를 기부하였다'며 공지를 올린 후 날이 따듯한 요즘 석진숲에 많이 방문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석진숲'은 2022년 진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들의 모금을 받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부근에 조성한 숲길이다.
칠엽수 10주가 식재된 '석진숲길'은 기후변화 위기가 불거진 현재 환경상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진, 한강 자연성회복,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진 포레스트(Jin Forest)' 프로젝트에 의해 진행됐다.
한편 진의 인도네시아 팬들은 진의 긍정적인 예를 따르고 생태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에피파니 포레스트'를 조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피파니 포레스트 1호'는 칼리만탄 지역에 생태복원을 위해 조성됐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환경삼림부 산하에서 관리되며 팬들은 'BPDAS Solo(강유역관리청)'과 함께 일하며 현지 생태계 및 카루르 마을 주민의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에피파니 포레스트 2호'은 인도네시아의 칼리만탄 지역 주룽티가 자연공원에 진의 생일인 12월 4일을 본따 124그루의 아보카도 나무를 식목하고, 해당 장소는 지역 거주민들에게 생태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진의 글로벌 팬들은 평소 동물보호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진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세계 곳곳에 숲 조성, 회색 늑대 입양, 혹등고래 입양, 아기 코끼리와 아프리카 펭귄, 병들거나 좌초된 해양 거대 동물 치료에 기부를 하는 등 선한 활동을 펼쳤다. 또 빈곤 지역 초등학교 돕기, 홍수 피해 지역 적십자사 기부, 유기견 협회 기부 등의 선한 나눔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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