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공항 패션'으로 품절 현상을 부르며 또 한 번 '정국 효과'를 입증했다.

정국은 지난 4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패션 홍보 행사 참석 차 LA로 출국했다. 이날 정국은 장발을 뒤로 묶은 개성 넘치는 헤어 스타일과 청청 패션으로 내추럴하면서 청량하고 힙한 매력을 풍기며 시선을 모았다.

▶BTS 정국 '오늘도 눈부신 황금막내!' [STARPIC] / BTS Jungkook Departure - at Incheon Airport 20230408

정국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실버 목걸이를 매칭해 포인트를 주며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이후 해당 제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렸다.
이에 정국이 착용한 실버 목걸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됐다. 이와 함께 "정국이 손민수 목걸이~ 실버는 품절이라 골드로 사봤어요~" 라는 구매 후기도 올라온 가운데 같은 디자인의 골드 목걸이도 덩달아 품절되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 측은 4월 15일 SNS를 통해 "많은 관심과 요청으로 한정 수량만 리오더 하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도록 정확한 날짜는 곧 공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지, 뜨거운 관심과 재입고 요청이 빗발쳤음을 엿보게 했다.

앞서 정국은 유기견, 유기묘, 유기동물 후원 기부와 봉사를 하는 브랜드의 팔찌를 착용한 후 주문 폭주와 품절 대란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팔찌 브랜드는 "BTS 정국님이 V LIVE에서 저희 제품을 착용해 주셨다구요? 늦게 나마 알게 되었다" 라고 밝히며 "해당 제품은 흔히 말하는 떡상 현상을 겪고 있다" 라고 주문 폭주 중임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알렸다.

한편 정국은 최근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 착용 제품들이 세계 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일 품절 및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정국 효과' 위력을 느끼게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