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완식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화사한 비주얼과 진솔한 인터뷰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
아사히신문 계열 온라인 매체 아에라닷은 4월 3일 발간된 주간지 아에라 커버를 장식한 지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니나가와 미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봄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은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 화사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민은 데뷔 10년 만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에 대해 "누군가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2년간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느꼈던 것을 승화시키기 위해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뷰어는 "하이톤 보이스의 팔세토 창법이 특징적이고 엣지가 살아있는 강한 목소리도 낼 수 있다. 금욕적이며 완벽주의자이지만 개구지고 장난스러운 면모도 가지고 있다"고 지민을 소개하고 특히 춤에 대해서는 "모든 안무를 자기 방식대로 소화하여 풍부한 표현력을 통해 자신의 색을 덧입혀 보는 사람을 매혹한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발끝에서 손끝까지 모든 감각에 집중하여 때에 따라 유려하고 섹시하게, 때로는 힘 있고 절도 있게, 우아하게 음악을 표현한다"고 찬사를 전하자 지민은 "잘 모르겠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려는 마음도 없고. 어떤 곡이라도 제가 그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춤추려고는 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민은 춤의 무기로 허벅지를 꼽기도 했다.
이어 "어느 정도 제 나름의 생각을 갖게 되고 더욱 실력도 성장한 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밝힌 지민은 "한 명의 인간으로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도 예전에 비해서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성장하는 중"이라고 진실한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BTS를 만나 일상이 즐거워졌다', '매일매일 힘들어도 더 힘낼 수 있게 되었다' 등과 같은 팬들의 이야기들을 하자 "저도 여러분들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만나러 갈게요. 빨리, 또다시. 직접 만나는 것만큼 위로가 되는 것은 없으니까"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아사히신문 계열 온라인 매체 아에라닷은 4월 3일 발간된 주간지 아에라 커버를 장식한 지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니나가와 미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봄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은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 화사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지민은 데뷔 10년 만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에 대해 "누군가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2년간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느꼈던 것을 승화시키기 위해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뷰어는 "하이톤 보이스의 팔세토 창법이 특징적이고 엣지가 살아있는 강한 목소리도 낼 수 있다. 금욕적이며 완벽주의자이지만 개구지고 장난스러운 면모도 가지고 있다"고 지민을 소개하고 특히 춤에 대해서는 "모든 안무를 자기 방식대로 소화하여 풍부한 표현력을 통해 자신의 색을 덧입혀 보는 사람을 매혹한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발끝에서 손끝까지 모든 감각에 집중하여 때에 따라 유려하고 섹시하게, 때로는 힘 있고 절도 있게, 우아하게 음악을 표현한다"고 찬사를 전하자 지민은 "잘 모르겠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려는 마음도 없고. 어떤 곡이라도 제가 그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춤추려고는 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민은 춤의 무기로 허벅지를 꼽기도 했다.
이어 "어느 정도 제 나름의 생각을 갖게 되고 더욱 실력도 성장한 제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밝힌 지민은 "한 명의 인간으로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도 예전에 비해서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성장하는 중"이라고 진실한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BTS를 만나 일상이 즐거워졌다', '매일매일 힘들어도 더 힘낼 수 있게 되었다' 등과 같은 팬들의 이야기들을 하자 "저도 여러분들 덕분에 살아가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만나러 갈게요. 빨리, 또다시. 직접 만나는 것만큼 위로가 되는 것은 없으니까"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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