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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서진이네'로 보여준 '김태형'의 성장

  • 문완식 기자
  • 2023-04-22

방탄소년단(BTS) 뷔가 '서진이네'를 통해 '인간 김태형'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 21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 9화에서는 마지막 날인 8일차 영업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근 전 숙소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뷔는 정유미의 양말을 가리키며 "누나 또 양말 귀여운 거 있어?"라고 물었다. 옆에 있던 이서진은"이 와중에 또 패션은 또 그렇게 신경쓰네. 주방에서 나가지도 않는데 양말이 무슨 상관이야"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뷔는 "저 아이돌인디요?"라며 귀엽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출근 후 직원들은 마지막 영업을 위해 열심히 재료를 준비하는 가운데 뷔가 능숙하게 당근을 채썰기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정유미는 "엄청 늘었어. 마치 계속 갈아봤던 사람처럼"이라며 칭찬했고, 뷔는 "진짜 하면 는다. 신기하다"며 칭찬에 보답하듯 당근부터 오이까지 뚝딱 완성해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손님이 오지 않자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손님이 없어 걱정하는 사장님과 동료들을 위해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센스있는 멘트와 함께 막내의 재롱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운 것.
다소 무료한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마다 뷔는 그만의 재치와 사랑스러움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프로그램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또 뷔가 비행기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자신뿐 아니라 직원들을 위해 주방의 주문판 한켠에 필요한 스페인어를 적어두는 세심함까지 보여줬다.
영업 한 시간쯤 지나 손님이 등장, 반반 핫도그 포장 주문이 들어왔는데 주방장인 박서준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 생겼다. 뷔는 식사를 마치고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그동안 눈으로 익혀온 레시피를 떠올리며 핫도그 만들기에 도전했다.
모든 직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생애 첫 핫도그 도전에 성공한 뷔는 마요네즈로 눈을 만들어 보이며 뿌듯해했다.
이서진은 1만 2000페소를 채울 때까지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선포했고, 최우식은 뷔에게 "너 한국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당시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군입대 배웅을 위해 다른 출연진들보다 먼저 입국 예정이었던 것.
손님이 없어 박서준과 뷔는 호객을 했고, 그 덕분인지 아기와 부부 손님이 가게를 찾았다. 좀처럼 웃지 않던 아기는 뷔를 보자 곧바로 배시시 웃어 보여 힐링을 선사했다. 해가 지자 거짓말처럼 '서진이네'는 손님들로 붐볐고, 마지막 회인 다음주를 기대케 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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