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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형이 다컸네..방탄소년단 뷔, 성장스토리 완성 [서진이네]

  • 문완식 기자
  • 2023-04-29
방탄소년단(BTS) 뷔가 '서진이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성장스토리를 완성했다.

지난 4월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의 분식집 영업 마지막 날 풍경이 그려졌다.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서진이네'는 영업매출액 1만2000페소를 위해 많은 양의 재료를 준비하고 파이팅을 외치며 시작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손님들의 방문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던 중 6인 단체 손님을 시작으로 손님이 꼬리를 물고 입장하며 주문서가 밀려들었다. 단체 손님 중 한 명이 뒷주방에서 잠시 나온 뷔를 알아보고 놀라며 "저 사람 BTS다"라며 친구들에게 알렸다.
이 손님은 뷔에게 다가가 "BTS 뷔 맞죠?"라고 묻자 뷔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엄지척으로 맞다는 반응을 대신했다.

뒷주방으로 돌아온 뷔는 춤을 추며 세리머니를 펼치다 "잠시만. 가수가 된 꿈을 꿨다"며 상황극을 펼쳤다. 이어 "한국에 가서 오디션을 볼 거야. 복숭아 축제에서 진짜 노래를 부르는 게 제 소원이다"라고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실제로 지난 2013년도에 이천에서 열린 복숭아 축제에 참여한 바 있어 팬들은 십대 시절의 앳된 뷔의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에 빠졌다.

갑자기 몰려온 손님들이 몰아치자 박서준은 정유미를 돕기 위해 앞주방으로 나갔다. 뷔는 박서준을 대신해 인턴으로 잠시 뒷주방을 책임지며 임시 주방장 대행을 맡게 됐다.
뷔는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끝낸 후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며 핫도그, 불라면, 라면 마무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뷔는 박서준이 음식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는가 하면 기계 수준으로 양념치킨을 조리해 인턴으로서 차근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뷔는 "이 방송 보고 팬분들이 다 우실 것 같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애가 요리를 배운다고 하니까 '다 컸네' 하면서 우실 것 같다"며 팬들의 반응을 상상하며 미소지었다. 그러자 박서준은 "태형아 그 정도는 아니야"라고 감동을 파괴하자 뷔를 머쓱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저녁 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다시 입장하면서 가게는 만석이 됐다. 이미 만석이 된 홀에 웨이팅 손님들도 3팀이나 발생했다. 주방에서 슬슬 지치기 시작한 뷔는 제작진에게 BGM으로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부탁하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박서준은 선곡이 적절하다며 맞장구를 쳤다.

마지막 영업에서 '서진이네'는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서진이네' 임직원들은 최고 매출 기념하는 1만 2000페소를 상징하는 사진을 남기며 유쾌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후 짧게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는 최고 매출을 축하하는 뷔의 축하 무대가 방송됐다. 뷔는 "저 가수가 꿈이에요 선생님"이라고 크게 외친 다음,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모자가 벗겨질 정도로 격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켜본 많은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환호를 보냈다.

한편, 다음 주 마지막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임직원들의 솔직한 답변과 미방분까지 공개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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