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PENTAGON)이 데뷔 8년차임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1월 발매한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타이틀곡 '필린 라이크'(Feelin' Like)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수치적 성과를 거뒀다. 그런데도 그들은 겸손한 태도로 앞날을 바라본다.
펜타곤은 지난 2016년 10월 미니 1집 '펜타곤'으로 데뷔해 '예뻐죽겠네' '라이크 디스'(Like This) '런웨이'(RUNAWAY)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접근금지' '닥터 베베' '데이지' 등 타이틀곡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빛나리'는 역주행 신화를 이룬 곡으로, 펜타곤의 정체성을 형성했다.
항상 밝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보였던 그들은 2020년 2월 '닥터 베베'를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다. 이전보다 남성적이고 퍼포먼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펜타곤을 만들었다. 입대로 공백기가 생긴 멤버의 자리도 채워가며 펜타곤의 자리를 지켜낸 그들은 매번 도전하며 앞길을 달렸다.
펜타곤은 지난해 12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를 마친 후 최근 스타뉴스와 만났다. 그간의 활동을 돌아본 펜타곤은 밝은 미래를 그렸다.
-지난해 '2022 AAA'에서 베스트초이스상을 수상했습니다. 못다 한 수상소감 혹은 당시 상황을 다시 떠올려보자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키노 ▶일본 나고야에 갔을 땐, 정말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선후배분들과 함께 하니 뭔가 대단한 상을 바라지는 않았어요. 그저 여기 있는 팬분들과 관객분들께 (우리를) 보여드리자고 생각했죠. 근데 베스트초이스란 멋진 상을 받아 감사함이 컸어요. 좀 놀라기도 했고요.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을 텐데, 이런 점 역시 뜻깊었을 것 같아요.
키노 ▶아마 저희는 해외 시상식이 처음인 거 같아요.
우석 ▶고마웠어요. '2022 AAA'엔 다른 아티스트 팬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근데 이 가운데 유니버스(펜타곤 팬클럽 명)가 딱 보고 있으니까요. 이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을 거란 생각에 (팬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인정받은 기분이었어요.
-펜타곤이 2016년에 데뷔해서 벌써 8년 차가 됐어요. 보통 10년을 일하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고들 하잖아요. 그에 준하는 수치가 아닌가 싶은데 요즘 좀 어떤 생각이 드나요.
키노 ▶사실 저흰 갈 길이 멀죠. 어떤 분에게 물어도 꿈을 이룬 분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꿈꾸고 있고 K팝 시장도 많이 커지고 활발해졌으니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데뷔 후 정말 많은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는데요. 어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후이 ▶돌이켜 보면 '고릴라' 활동이 기억이 남아요. (데뷔 직후) 그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어요. 그 시간을 돌이켜보면 펜타곤의 역사 중 가장 강렬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키노 ▶전 '청개구리'요. 활동이 아니라 그 노래를 들으면 일본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게 생각나요. 그때 정말 바빴거든요. 습한 연습실과 열심히 춤추는 모습들... 다시 생각하면 뭉클하죠.
유토 ▶다 기억에 남지만 아쉬웠던 활동은 '닥터 베베'였어요. 그때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었거든요.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때가 정말 아쉬웠어요.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펜타곤이 2022년 12월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 참석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펜타곤은 지난 2016년 10월 미니 1집 '펜타곤'으로 데뷔해 '예뻐죽겠네' '라이크 디스'(Like This) '런웨이'(RUNAWAY)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접근금지' '닥터 베베' '데이지' 등 타이틀곡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빛나리'는 역주행 신화를 이룬 곡으로, 펜타곤의 정체성을 형성했다.
항상 밝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보였던 그들은 2020년 2월 '닥터 베베'를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진다. 이전보다 남성적이고 퍼포먼스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펜타곤을 만들었다. 입대로 공백기가 생긴 멤버의 자리도 채워가며 펜타곤의 자리를 지켜낸 그들은 매번 도전하며 앞길을 달렸다.
펜타곤은 지난해 12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를 마친 후 최근 스타뉴스와 만났다. 그간의 활동을 돌아본 펜타곤은 밝은 미래를 그렸다.
-지난해 '2022 AAA'에서 베스트초이스상을 수상했습니다. 못다 한 수상소감 혹은 당시 상황을 다시 떠올려보자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키노 ▶일본 나고야에 갔을 땐, 정말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선후배분들과 함께 하니 뭔가 대단한 상을 바라지는 않았어요. 그저 여기 있는 팬분들과 관객분들께 (우리를) 보여드리자고 생각했죠. 근데 베스트초이스란 멋진 상을 받아 감사함이 컸어요. 좀 놀라기도 했고요.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을 텐데, 이런 점 역시 뜻깊었을 것 같아요.
키노 ▶아마 저희는 해외 시상식이 처음인 거 같아요.
우석 ▶고마웠어요. '2022 AAA'엔 다른 아티스트 팬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근데 이 가운데 유니버스(펜타곤 팬클럽 명)가 딱 보고 있으니까요. 이분들이 없었으면 우리도 없었을 거란 생각에 (팬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인정받은 기분이었어요.
-펜타곤이 2016년에 데뷔해서 벌써 8년 차가 됐어요. 보통 10년을 일하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고들 하잖아요. 그에 준하는 수치가 아닌가 싶은데 요즘 좀 어떤 생각이 드나요.
키노 ▶사실 저흰 갈 길이 멀죠. 어떤 분에게 물어도 꿈을 이룬 분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꿈꾸고 있고 K팝 시장도 많이 커지고 활발해졌으니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데뷔 후 정말 많은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는데요. 어떤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후이 ▶돌이켜 보면 '고릴라' 활동이 기억이 남아요. (데뷔 직후) 그때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어요. 그 시간을 돌이켜보면 펜타곤의 역사 중 가장 강렬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키노 ▶전 '청개구리'요. 활동이 아니라 그 노래를 들으면 일본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게 생각나요. 그때 정말 바빴거든요. 습한 연습실과 열심히 춤추는 모습들... 다시 생각하면 뭉클하죠.
유토 ▶다 기억에 남지만 아쉬웠던 활동은 '닥터 베베'였어요. 그때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었거든요.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때가 정말 아쉬웠어요.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펜타곤이 2022년 12월 13일 오후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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