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셀럽들이 가장 찍고 싶은 광고 1위 '라면'..선두 주자 방탄소년단 진

  • 문완식 기자
  • 2023-05-07

방탄소년단(BTS) 진이 '셀럽들이 가장 찍고 싶은 광고 1위'인 라면 광고를 찍은 대표 슈퍼스타로 주목받았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Mnet의 차트쇼 '걸스 나잇 아웃'에서 '스타가 출연하고 싶은 광고 카테고리 1위'가 라면으로 선정, 진이 언급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Mnet이 올해부터 세 명의 여성 진행자(장도연, 조현아, 최예나)가 진행하는 토크쇼 '걸스 나잇 아웃'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각 에피소드에서 진행자들은 Mnet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스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투표를 진행하며 순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깊이 있게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25일 방송된 '걸스 나잇 아웃'에서는 '셀럽들이 가장 탐내는 광고'가 주제로 다뤄졌다. 이전에 Mnet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연예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타들이 출연하고 싶은 광고 1위는 라면으로, 소주와 화장품이 그 뒤를 이었다. 진행자들과 게스트 이미주는 결과를 분석하고 토론했으며, 방탄소년단 진이 진라면의 모델로 발탁돼 완판을 기록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셀럽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광고 1위는 국민 식사, 간식으로서 시장 영향력이 큰 라면 광고입니다! 라면 광고를 찍고 싶어 하는 스타들이 많았습니다. 2022년, 진 선배님이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진이 라면 광고의 모델임을 언급했다. 현재 최고 대세 개그맨인 다나카가 진라면을 "BTS 진라면"이라고 언급한 영상도 소개됐다.


또한 진이 광고 모델이 된 후 진이 가장 좋아하는 진라면 매운맛은 한국에서 완판되고, 진라면 순한 맛은 일본에서 완판됐다고 전했다. 게스트 이미주는 "완판됐어요! 제가 좋아한다고 말한 제품이 완판되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감탄을 나타냈다.

올케이팝은 라면 광고가 아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한 영향력과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광고주들의 의욕이 크다며 지난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진라면 캠페인이 성공하면서 오뚜기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라면 광고 모델이 되는 것은 더욱 매력적인 일이 됐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오뚜기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매체는 유명한 한국 식품 회사인 오뚜기가 수년 전부터 진에게 계약을 제안해왔으며 마침내 진은 진라면의 공식 모델이 됐고, 오뚜기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경제 위기 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진라면 광고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진라면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매체는 라면 회사들은 제품 홍보를 위해 가장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을 엄선한다고 설명하며 오뚜기는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하기 전에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와 유명 배우를 모델로 기용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진라면 CF 영상에서 진은 조각 같은 미모로 매력적인 광고 연기로 '진심이 닮았다'라는 메시지를 완벽하게 전달, 광고로서 이례적으로 영상 2편이 각각 유튜브 인기 동영상 9위와 1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진은 한국광고총연합회 광고정보센터가 공개한 지난해 11월 CF모델 랭킹 결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남자 모델 순위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진라면 단 한 광고로 이룬 이례적인 결과다.




지난 3월 10일 영수증 리워드 앱 '오늘뭐샀니' 운영사 캐시카우 등이 개별 소비자 영수증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월 국내 일반라면 시장에서 오뚜기 진라면은 구매 경험도 32.0%로 1위에 오르며 2위 농심 신라면을 제쳤다.

또 지난 3월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의 해외 매출 비중이 사상 첫 10%를 돌파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3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2736억원에 비해 19.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3조 1833억원의 10.3%에 해당한다.

특히 오뚜기 미국 법인은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하고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덕분에 매출이 급증했다.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 성장한 92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줄이어 아마존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주문을 인증하기도 했다.





압도적인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슈퍼스타 진은 '솔드아웃킹'으로도 유명한 만큼 착용한 패션 상품, 광고 상품이 초고속 품절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진의 초특급 이펙트는 '진라면'에도 드러나며 광고 모델 기용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