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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의 눈부신 나날들

  • 문완식 기자
  • 2023-05-14

방탄소년단(BTS) 뷔가 유쾌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개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뷔는 5월 14일 인스타그램에 "these days"(요즘)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뷔의 장난꾸러기 같이 모습, 녹음실에서 진지하게 작업을 하고 있거나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순간, 골프장에서의 모습 등이 담겨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뷔가 어디론가 황급히 뛰어가는 뒷모습과 바닥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 사진은, 멤버들과 해리스타일스의 콘서트를 관람한 날 밤에 찍은 것으로 뷔의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모습은 힐링을 선사했다.
또 후드 셔츠를 입고 녹음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본 팬들은 솔로앨범 작업에 찍은 것인지를 추측하며 앞으로 발매될 솔로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벨트 고리에 귀여운 토끼 캐릭터 키링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본 팬들은 뷔가 하고 있는 몰랑 키링을 구하기 위해 판매처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초코카라멜을 사러 편의점을 돌거나 온라인 판매처를 찾았으나 곧 모두 품절되자 손에 넣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멤버 정국과 찍은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닉과 주디의 실사판으로 유명한 뷔와 정국의 사진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과자 봉지를 입에 물고 미소를 짓고 있는 뷔와 브이를 하고 뷔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정국의 모습에서, 인적이 없는 밤거리에서의 자유로움이 느껴져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 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동영상에는 뷔가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드림'의 시사회 참석 후 절친 박형식, 픽보이, 멤버 정국의 장난스런 모습이 담겼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내로라하는 스타들이지만 대학생들이 발대식을 마치고 나와 거리에서 웃고 장난치는 것 같은 평범한 모습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뷔가 인스타그램을 업데이트하자 10시간 만에 1000만 '좋아요'를 기록할 만큼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팬들은 "태형이 어떻게 지내는지 상상한 모습 그대로라 너무 기뻐" "빨리 태형이 노래 듣고 싶어" "과자 봉지 들고 있는 거 너무 귀여워" "몰랑키링 못 구해서 슬퍼" "닉과 주디의 새로운 버전이 업데이트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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