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에서 4월 최고의 한국 남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되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한국 연예 전문 일본 매체 '단미'(Danmee)가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한 '4월 최고의 한국 남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지 K팝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단미' 설문조사는 기존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의 투표수와 득표율, SNS 호응 등을 참고해 후보를 선정하며 엄정한 조사를 위해 1인당 1일 1회만 투표할 수 있다.

지민은 이번 투표에서 총 4만 1267표 가운데 1만 5781표를 획득해 38.24%의 득표율로 우승을 거머줘 2월부터 3개월 연속 1위의 쾌거를 올렸으며 매체는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지민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으며 이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Love u all"이라는 문구와 보라색 하트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올해의 오리콘(Oricin of the Year)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인 7위에 올랐으며 일본 레코드협회(RIAJ)로부터 플래티넘 인증받는 등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2023년 상반기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