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출연한 미국 유명 토크쇼의 특별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NBC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은 최근 'Best of JIMI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지민을 특별히 집중 조명했다.


추억을 되살리는 첫 출연부터 '페이스'(FACE) 앨범 발매시의 단독 출연까지 지민이 방송에서 보여준 다양한 모습들을 모은 이번 영상은 "Jimmy!! I'm Jimin"이라며 지민을 최애로 선언한 지미 팰런과의 인상적인 인사를 나누는 장면부터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영상 속 지민은 남다른 에티튜드와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으며 메인 댄서로서의 압도적 무대와 함께 2020년 뉴욕 지하철에서의 방송에서 나눴던 여러 인터뷰와 그에 따른 겸손하고 진솔한 대변, 지미 팰런과 즐겁게 게임 대결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인터뷰 중 '지미 팰런쇼'와 함께한 뉴욕의 여러 장소 중 가장 좋았던 곳에 대한 질문에 지민은 "지미 팰런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아닐까요"라는 스윗한 답변으로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과거 'Baby J'가 활동명이 될뻔한 이야기에는 지미 팰런이 ''만약 그걸 더 길게 만들기로 결정한다면 '지민 팰런'으로 함께 가자. 지민 팰런!"이라고 말하자 지민은 "좋다. 그래서 다음 활동부터 '지민 팰런'으로 활동하기로 했다"라며 장난꾸러기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출연에는 지미 팰런이 지민의 BT21 캐릭터 '치미' 옷을 입고 지민과 관련된 수많은 물건들로 장식된 방을 선보여 특히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지민은 탁월한 영어 실력에 이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 최초 공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한편 지민은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미 팰런쇼'를 선택, 지미 팰런 또한 '최애' 지민에게 그간 많은 애정을 보여 온 바 국가와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수년간 이어진 이 둘의 특별한 우정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