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열정을 불태운 댄스 연습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뷔는 5월 30일 인스타그램에 "고프 따라 나도 댄싱킹 해보자"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무 연습실에서 새로운 댄스를 연습 하는 뷔의 모습이 담겨있다. 편안한 티셔츠와 트레이닝복을 입은 뷔는 재지한 음악에 맞춰 자유롭고 스웨그 넘치는 춤선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댄서로서도 장점인 슬림한 바디에 긴 팔과 다리는 부드러운 웨이브를 더 돋보이게 했다.

고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건은 Mnet에서 방송된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 참여한 힙합 전문 댄서로 유명하다. 그는 뷔의 인스타그램을 리그램하면서 "너는 최고야"라며 극찬의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뷔는 고프의 댄스 동작에 따라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그루브가 살아있는 감각적이면서 부드러운 춤선으로 신선함을 안겼다.

뷔의 댄스는 칼군무에 맞게 정확한 박자에 정확한 동작을 구현하면서도 찰나의 순간에도 강약조절로 여유를 만들어 자신만의 그루브를 표현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격렬한 안무도 매번 다른 다채로운 표정연기를 더해 여유로우며 쉽게 하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디렉터인 손성득으로부터 댄스 습득력이 가장 뛰어난 멤버라는 평가를 입증하듯, 뷔는 댄서의 동작을 눈으로 한 번 보고 바로 따라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프는 뷔의 댄스를 보며 "오 이걸 따라하네"라며 감탄을 했다.

댄스 영상을 본 팬들은 뷔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곡이 솔로 앨범에 담가길 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